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공정하고 청렴한 병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13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업무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위한 사전 예방차원의 자체감사와 청렴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제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자체감사는 일상감사와 정기감사 형식으로 진행되며 해당 부서에서 수행한 업무 전반에 대한 적정성 및 타당성을 점검하고,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 시정 및 개선책을 제시해 병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투명한 운영을 목표로 진행된다.
자체감사를 통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복무규정 준수 여부와, 건전재정을 확보하기 위한 예산, 제수당 및 비용 부당 지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병원 내 불필요한 비용 발생을 방지하고, 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시정 및 개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제도 강화도 나선다. 청렴시민감사관제도를 활성화하여 시민들의 참여와 의견을 반영하고, 청렴교육 강화를 통해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청렴신고센터를 운영하여 내부 비리나 부정을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이해충돌방지제도의 이행 실태 점검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처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정경복 상임감사는 “사전 예방적 감사를 통해 병원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투명한 운영을 지향할 것이며 더불어 청렴과 윤리와 같은 기본적인 원칙이 준수되는 따뜻한 병원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