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서울 송파구청(구청장 박춘희)이 인증하는 '올해의 양성평등 모범기업'에 선정됐다.
송파구청은 지난 29일 ▲여직원 전용 휴게실 및 수유실 운영 ▲임신•육아 교육 진행 ▲여직원 사내 동아리 청록회 지원 등 양성평등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온 한미약품을 모범기업으로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했다.
양성평등 모범기업 표창은 여성발전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여성주간(매년 7월 1~7일)을 기념하기 위해 송파구청이 제정한 상이다.
한미약품 인사팀 박노석 이사는 "제약업종은 여성인력들의 강점인 섬세함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분야"라며 "앞으로도 남녀 모두 평등하게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지난 2009년에는 송파구청이 수여하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