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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위암 치료,잘하고 잘못하는 병원은 어디?...서울백병원,삼육서울병원,원대 산본병원 2등급 '수모'

심평원, 위암 적정성평가 결과 공개 1등급 기관 86.0% 속 서울적십자병원, 광명성애병원,인천광역시의료원,여수전남병원 3등급,대림성모병원,동대 경주병원,광주보훈병원 4등급 받아 브랜드 이미지 타격 전망

위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순위 2위, 사망률 3위로, 위암 치료에 대한 국민 관심과 기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때문에 의료소비자들은 위암치료를 위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의료쇼핑'이라는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좋은병원'  찾기에 나서고있다. 하지만 이들은 어느 병원이 어떤 분야을 잘하는지 속시원한 정보를 얻지 못하고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듯하다. 어떤 병원이 위암치료를 잘하고 못하는지 들여다 본다.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가톨릭대학교성바오로병원,학교법인인제학원인제대학교부속서울백병원,삼육서울병원,원광대학교의과대학산본병원,의료법인백송의료재단굿모닝병원,의료법인우리의료재단 김포우리병원,메리놀병원,포항성모병원,드림병원 등이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아 명성에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서울적십자병원을 비롯 광명성애병원,인천광역시의료원,여수전남병원 등은 3등급을,대림성모병원,동국대학교의과대학경주병원,광주보훈병원 등 3곳의 의료기관은 최하위인 4등급을 기록해 병원 이미지 손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차 위암 적정성평가’ 결과를 3월 24일(금)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1등급 병원

권역별

종별

요양기관

서울

상급종합병원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아산병원

건국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강남세브란스병원

경희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

고려대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

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부속목동병원

고려대의과대학부속안암병원

중앙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한양대학교병원

종합병원

가톨릭대학교여의도성모병원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을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인제대학교상계백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중앙보훈병원

서울특별시서울의료원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자력병원

성심의료재단강동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병원

서울양병원

경기권

상급종합병원

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

아주대학교병원

고려대의과대학부속안산병원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길병원

학교법인동은학원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종합병원

가톨릭관동대학교국제성모병원

동국대학교일산불교병원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의료법인명지의료재단명지병원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

의료법인인천사랑병원

가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검단탑병원

지샘병원

국립암센터

차의과학대학교분당차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대진의료재단분당제생병원

한양대학교구리병원

 

권역별

종별

요양기관

경상권

상급종합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경상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동산병원

영남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학교법인울산공업학원울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종합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

동강병원

재단법인대구포교성베네딕도수녀회창원파티마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일병원

부산광역시의료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의료법인안동병원

학교법인성균관대학삼성창원병원

병원

사단법인부산의료선교회세계로병원

강원권

상급종합병원

연세대학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종합병원

강릉아산병원

한림대학교부속춘천성심병원

강원대학교병원

 

전라권

상급종합병원

원광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종합병원

광주기독병원

재단법인예수병원유지재단예수병원

성가롤로병원

 

충청권

상급종합병원

단국대의과대학부속병원

충북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학교법인동은학원순천향대학교부속천안병원

종합병원

가톨릭대학교대전성모병원

학교법인을지학원 을지대학교병원

의료법인영훈의료재단 대전선병원

학교법인건양학원건양대학교병원

청주성모병원

 

제주권

종합병원

의료법인혜인의료재단한국병원

제주한라병원

제주대학교병원

 

 

이에, 심사평가원은 국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 질 향상을 위해 2015년부터 위암 적정성평가를 실시하여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2등급병원

권역별

종별

요양기관

서울

종합병원

가톨릭대학교성바오로병원

학교법인인제학원인제대학교부속서울백병원

삼육서울병원

 

경기권

종합병원

원광대학교의과대학산본병원

의료법인백송의료재단굿모닝병원

의료법인우리의료재단 김포우리병원

 

경상권

종합병원

메리놀병원

포항성모병원

병원

드림병원

 


이번 2차 위암 적정성평가는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위암으로 수술(내시경절제술 또는 위절제술)을 실시한 221기관, 만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3등급 병원

권역별

종별

요양기관

서울

종합병원

서울적십자병원

경기권

종합병원

광명성애병원

인천광역시의료원

전라권

종합병원

여수전남병원


평가대상의 특징을 보면, 위암 병기는 1기 (75.7%) > 3기 (11.5%) > 2기 (9.8%) > 4기 (3.0%)순으로 대부분 조기에 발견되고 있으며, 이는 최근 내시경 진단 등의 수준 향상 및 건강검진의 확대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4등급 병원

권역별

종별

요양기관

서울

종합병원

대림성모병원

경상권

종합병원

동국대학교의과대학경주병원

전라권

종합병원

광주보훈병원


성별로는 남성(68.7%)이 여성(31.3%)에 비해 2배 이상 높았고, 연령층은 50대~70대(78.8%)가 대부분이며, 남성은 60대(32.7%), 여성은 70대(28.1%)가 가장 많았다.


  < 성별․연령별 국내 현황 >


일본과 영국의 경우에는 우리나라와 달리 위암환자 대부분이 60대 이상이며, 특히 8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외국과의 연령별 비교 >
   

(단위: , %)

구분

전 체

50세 미만

50

60

70

80세 이상

한국(2015)

22,042(100.0)

3,340(15.2)

5,724(26.0)

5,814(26.4)

5,814(26.4)

1,350(6.1)

일본(2012)

132,159(100.0)

4,460(3.4)

11,688(8.8)

33,995(25.7)

45,964(34.8)

36,052(27.3)

영국(2014)

5,342(100.0)

314(5.9)

520(9.7)

1,006(18.8)

1,707(32.0)

1,795(33.6)

 

      *한국: 2015년 C16으로 수술(내시경절제술, 위절제술)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위암 적정성 평가대상)
      *일본: Cancer Registry and Statistics. Cancer Information service, National Cancer Center, Japan. 2012
      *영국: 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 Cancer Registration Statistics, England 2014


위암 적정성 평가는 ▲(진단영역)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 여부 ▲(수술영역)치료와 예후에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림프절 절제 여부 ▲(항암제영역)수술 후 적기에 항암제 투여 여부 ▲(진료결과영역)수술 후 사망률은 얼마나 되는지 등 총 19개 지표를 평가하였다.


주요 평가지표 4개의 평가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차 평가 대비 4개 지표 모두 결과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내시경검사는 위절제술 전에 위암의 위치 파악 등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므로 진단적 내시경 검사결과가 충실하게 기록되었는지를 평가하는 지표이다.


2차 평가결과, 98.1%로 1차 평가(97.4%) 대비 0.7%p 상승하여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내시경 절제술 후 절제면에 암세포가 존재하는 경우 추가로 위절제술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평가결과, 84.4%로 1차 평가(76.3%) 대비 8.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암 절제술 후 적절한 시기에 항암화학요법을 투여하여 재발방지 및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


2차 평가결과, 85.4%로 1차 평가 (84.0%) 대비 1.4%p 상승하였다.
위 절제술을 받은 후 입원기간 이내 또는 수술 후 30일  이내에 사망한 환자 비율로, 전체 평균이 0.66%로 나타나 1차 평가(0.88%) 보다 0.22%p 낮아지며 좋은 결과를 보였다.


심사평가원은 각 평가지표 점수를 취합한 종합점수를 산출하고, 국민이 알기 쉽게 의료기관을 5등급으로 구분했다.


그 결과, 평가대상 221기관 중 종합점수 산출기준에 해당되는 기관은 114기관이며, 그 중 1등급이 98기관(86.0%)으로 전국 각 지역에 고루 분포하였고 최하 등급(5등급)기관은 발생하지 않았다.


< 권역별․등급별 기관수 분포 현황 >

(단위: 기관, %)

구분

총합계

1등급

2등급

3등급

4등급

전체

114(100.0)

98(86.0)

9(7.9)

4(3.5)

3(2.6)

서울권

33(100.0)

28(84.8)

3(9.1)

1(3.0)

1(3.0)

경기권

29(100.0)

24(82.8)

3(10.3)

2(6.9)

-

경상권

26(100.0)

22(84.6)

3(11.5)

-

1(3.8)

전라권

10(100.0)

8(80.0)

-

1(10.0)

1(10.0)

충청권

9(100.0)

9(100.0)

-

-

-

강원권

4(100.0)

4(100.0)

-

-

-

제주권

3(100.0)

3(100.0)

-

-

-


 심사평가원 김선동 평가2실장은 “위암 2차 적정성 평가결과 1차 평가 대비 개선된 결과를 나타냈으며, 이는 국민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의료기관들의 노력의 결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평가결과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하위기관 등에 대해서는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하여 현장방문 등 맞춤형 질 향상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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