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김안과병원 백승희, 황영훈교수 대한안과학회 학술상 수상

각각 사시소아안과부문 학술연구상, 논문 최다인용 공로상 수상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백승희교수와 황영훈교수가 지난 3~5일 그랜드워커힐 서울호텔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18회 학술대회에서 각각 '한국앨러간 - 안과의학자를 위한 학술연구상'과 'KJO 논문 최다인용 공로상'을 수상했다.


백승희교수(사시&소아안과센터)는 한국앨러간이 후원하는 학술연구상에서 지난해 대한안과학회에서 발행하는 영문 학술지인 KJO(Korean Journal of Ophthalmology)에 실린 'Refractive Errors in Koreans: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08-2012'로 이번 사시소아안과부문 학술연구상을 수상했다.


수상 대상 논문은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안과학회 역학조사위원회에서 시행한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5세 이상 전 인구에서 굴절이상유병률을 분석, 보고한 것이다.


백교수는 2002년 김안과병원 사시센터에서 근무를 시작한 이후 현재 사시소아안과센터 센터장으로 진료와 연구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대한안과학회 역학위원회 역학위원, 기획위원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직접 참여하여 그 결과를 다수의 논문으로 발표하였다. 백교수는 현재 질병관리본부 검진기준 및 질 관리반 시각부분 전문분과위원, 한국신경안과학회 고시이사, 대한안과의사회 학술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KJO 논문 최다인용 공로상'을 받은 황영훈 교수(녹내장센터)는 지난 한 해 동안 10편의 논문(SCI 8편)을 발표했다. 그 중, 새로운 녹내장 수술장치인 ‘막-튜브형 녹내장 방수 유출장치’와 관련된 세 편의 SCI 논문을 통해서 이전에 KJO에 발표되었던 연구 여섯 편을 인용하여 KJO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바가 인정되어 KJO 공로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황교수는 2012년부터 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에 근무하며 녹내장 연구와 난치성 녹내장 수술에 주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80여 편의 논문을 학술지에 발표했고, 전세계 18종의 SCI(E) 국제학술지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