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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 방치하면 합병증으로 연결될 수도, 원인균 제거해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예비대학생들은 다이어트, 성형수술 등 미뤄왔던 자기관리를 하느라 정신이 없다. 예비 여대생들은 주로 외관을 꾸미는 데 신경을 많이 쓰지만, 진짜 어른이 되려고 한다면 내면을 가꾸는 것 역시 중요하다.


 오랜 시간 앉아서 공부를 하고 입시 스트레스에 쫓기면서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다양한 질환에 노출된 것은 아닐지 확인해봐야 한다. 특히, 질염은 여성의 70%1가 걸릴만큼 흔한 질환이기 때문에 나에게도 질염 증상이 있다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입시 스트레스와 면역력 저하로 인한 질염 증상은?
심리적인 스트레스는 각종 면역 기능을 감소시킨다는 연구들이 많이 보고됐는데2, 질염은 면역력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다. 특히, 면역력 저하로 민감부위 가려움증, 통증, 분비물 증가와 같은 증상을 보이며 질염 증상을 유발하는 칸디다균, 혐기성 세균 등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진다3. 오랜 수험생활 끝에 스트레스로 인해 질염에 노출된 것은 아닐지 확인해봐야 한다.


덧붙여 “수능 후 다이어트를 위해 요가 등 운동을 하면서 꽉 끼는 운동복을 입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요가복이나 젖은 운동복은 여성 민감부위에 습한 환경을 조성하여 질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질염은 크게 세균성, 칸디다성, 트리코모나스성, 위축성으로 나뉜다. 각 종류별로 원인과 증상이 다르므로 이를 잘 알아둬야 한다. 칸디다성 질염은 광범위한 항생제의 남용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고, 백색의 두껍고 끈적이며 냄새가 없는 치즈와 같이 생긴 질 분비물이 특징이다. 더불어 가려움증과 배뇨통이 동반될 수 있는 질염이다.


트리코모나스성 질염은 대부분 성관계에 의해 발생하는 질염으로 화농성이고 냄새가 나는 황록색의 질 분비물이 생기며, 배뇨통과 아랫배 통증, 질 가려움증 등의 증상도 동반된다3,6. 아울러, 위축성 질염은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질 분비물의 양이 증가하며, 다량의 화농성 질 분비물이 나타나고 외음부가 따가울 수 있다.


위와 같은 증상의 질염을 방치하면 자궁경부염이나 자궁내막염, 난관염 등의 여성 질환까지도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되면 조속히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질염 원인균 제거하고 질내 환경 유지하는 의약품으로 평소 관리해야
질염은 재발이 잦은 질환5 중 하나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하더라도 평소 생활습관을 통해 관리해야 한다. 질염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아무 제품으로 민감부위를 관리할 것이 아니라 칸디다와 같은 원인균 제거에 효과가 있는지, 질 내 약산성 환경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제품인지 알아보고 적절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특히, 2016년 약국 판매 1위 질염치료제10인 지노베타딘® 질세정액은 질염 치료 및 여성 청결을 위한 대표적인 질염치료제로 여성들이 자주 겪는 가려움증, 냄새, 분비물 증가 등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 포비돈 요오드가 주성분으로 광범위한 항균력을 자랑하며 질염 증상 원인균인 곰팡이, 트리코모나스, 박테리아를 제거하고12, 질 내 약산성 환경을 유지하며 질 내 유익균 회복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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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바이오시밀러 심사역량 강화... 허가기간 406일→295일로 단축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의 품목허가 수수료 개편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약품 등의 허가 등에 관한 수수료 규정」 일부개정안을 9월 11일 행정예고했다. 이번 행정예고는 9월 5일 진행한 부처합동 「바이오 혁신 토론회」 후속조치 중 하나로, 신약에 대한 수수료 개편(‘25.1.2~) 등 허가 혁신방안을 동등생물의약품 허가에까지 적용하여 허가기간을 대폭 줄이기 위한 것이다. 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동등생물의약품의 품목허가 수수료가 3억 1천만원으로 재산정된다. 식약처는 이에 따른 재원을 전담심사팀 운영, 의․약사 등 역량 높은 심사자 채용에 활용하게 되며, 심사역량 강화를 통해 동등생물의약품 허가기간을 기존 406일에서 295일까지 줄인다는 계획이다. 관련 업계의 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이 국내 개발한 동등생물의약품을 허가 신청한 경우에 수수료의 50%를 감면하며, 동일 신청인이 유사한 허가를 신청*한 경우에는 두 번째 품목부터 8백만원(전자민원 기준)으로 수수료가 감면된다. 식약처는 지난해 신약 허가 수수료 현실화에 이어 이번 동등생물의약품의 수수료 재산정을 통해 최근 급성장하는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지원체계를 강화하여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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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재단, 북한 출생 대학생 대상 장학금 수여 유한재단(이사장 원희목)은 9월 12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2025년도 북한 출생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100명의 학생들에게 각 1년치 장학금 500만 원을 수여했다. 북한 출생 장학생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을 통해 추천 선발된 100명의 대학생들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한재단 원희목 이사장, 유한학원 최상후 이사장,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 등 유한 관계자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관계자, 장학금 수혜자 등이 참석했다.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한재단의 장학금은 유일한 박사님의 ‘기업의 이익은 사회에 환원한다’는 신념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며, “유일한 박사께서 9살 때 미국에 건너가 낯선 땅에서 일하며 공부해 혼자 힘으로 기업을 설립했듯이, 학생 여러분들도 각자의 여건 속에서 삶을 개척하고 스스로의 능력을 키워 나감으로써 목표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여러분이 유일한 정신을 마음에 간직하며 살아가고, 훗날 북한에 사는 동년배들에게도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유한재단은 선구적인 교육가로서 삶을 살아온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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