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7 (토)

  • 맑음동두천 -11.3℃
  • 맑음강릉 -5.9℃
  • 맑음서울 -9.9℃
  • 대전 -7.3℃
  • 맑음대구 -5.0℃
  • 맑음울산 -4.7℃
  • 광주 -5.4℃
  • 맑음부산 -3.0℃
  • 흐림고창 -4.9℃
  • 제주 -0.9℃
  • 맑음강화 -10.4℃
  • 구름많음보은 -6.8℃
  • 맑음금산 -7.2℃
  • 흐림강진군 -5.1℃
  • 맑음경주시 -5.5℃
  • 맑음거제 -3.3℃
기상청 제공

기타

美질병통제예방센터, 카테터 관련 감염 가이드라인 개정

혈류감염, 국내 카테터 관련 감염 발생 1위, 중증 감염의 경우 사망률 25%에 달해

한국3M(대표 아밋 라로야)이 최근 개정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카테터 관련 혈류감염 감소 가이드라인에서, 클로르헥시딘(chlorhexidine, CHG) 함유 드레싱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권고되었다고 밝혔다.


카테터 관련 감염에는 혈류감염, 요로감염 등이 있으며 혈류감염은 국내 의료관련감염 중 가장 발생빈도가 높다. 혈류감염(Blood Stream Infection, BSI)은 2013년부터 폐렴(PNEU, Pneumonia)이나 요로감염(Urogenital Tract Infection, UTI)과 비교해 가장 높은 발생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발생감소의 폭 역시 다른 감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혈류감염은 의료비용을 상승시키고, 재원기간을 연장시킬 뿐만 아니라, 중증 감염의 경우 사망률이 25%에 이르는 만큼 감염예방이 특히 중요하다.


관련해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는 최근 혈관 내 카테터 관련 감염 가이드라인(Guidelines for the Prevention of Intravascular Catheter-Related Infections, 2011)에서 클로르헥시딘(chlorhexidine, CHG)함유 드레싱에 대한 권장 사항을 개정했다. 새 가이드라인은 카테터 관련 혈류감염(catheter-related bloodstream infection, CRBSI or catheter-associated bloodstream infection, CABSI)의 감소를 위해 '18세 이상의 환자에게 삽입한 단기간의 비터널형 중심 정맥 카테터 삽입 부위를 보호하는 목적으로 미국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승인을 받은 CHG 함유 드레싱의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현재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필름 드레싱으로는 3M의 테가덤 CHG 드레싱이 유일하다.


기존 가이드라인(2011년)과 비교하면, ‘CHG 함유 스폰지 드레싱’으로 규정되었던 드레싱 종류가 ‘CHG 함유 드레싱’으로 변경되었으며, 사용 권고 조건이 확대되었다. 기존에는 △교육 및 훈련, 피부 소독을 위한 CHG의 적절한 사용 및 최대 멸균 차단법(Maximal sterile barrier, MSB)을 포함한 기본적인 예방 조치를 준수함에도 불구하고, 중심정맥 카테터 관련 혈류감염(Central Line Associated bloodstream Infection, CLABSI)비율이 감소하지 않는 경우, △생후 2개월 이상 환자의 임시 단기 카테터에만 CHG 함유 스폰지 드레싱을 권고했었다.


특히, 이번 신규 가이드라인에서 CHG 드레싱 사용 권고는 근거중심 중재안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권고 단계인 Category IA에 포함되었다. (Category IA는 시행을 강력히 권고한다는 의미로, 잘 설계된 실험, 임상, 혹은 역학 연구가 이를 강력하게 뒷받침되는 경우에 적용)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에는 테가덤 CHG 드레싱의 효과에 대한 RCT(Randomized Clinical Trials) 임상연구 가 근거로 포함되었다. RCT 연구는 프랑스의 12개 중환자실에서 2010년 5월부터 2011년 7월까지 혈관 카테터를 삽입한 환자 총 1,87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연구이다. RCT 연구에 따르면, CHG 드레싱은 CHG 불포함 드레싱에 비해 CRBSI 비율을 60%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해, 한국 3M 헬스케어사업본부 양종일 팀장은 “CHG 포함 드레싱의 사용은 미국의료역학회(Society for Healthcare Epidemiology of America, SHEA), 미국감염학회(Infectious Diseases Society of America, IDSA), 미국정맥주사간호사회(Infusion Therapy Standards of Practice, INS) 등 최근 개정된 해외의 여러 지침에서도 이미 권고된 바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CDC 가이드라인에서도 CHG 포함 드레싱 사용에 대한 내용이 강력하게 권고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3M은 혈류 감염 제로(ZERO-CLABSI)라는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리더십을 가지고 다양한 혁신과 발전을 거듭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CDC 개정 가이드라인에 포함된 3M의 테가덤 CHG 드레싱은 FDA로부터 카테터 관련 혈류감염 감소 효과를 인정받은 CHG 드레싱 으로, 드레싱을 붙인 직후부터 드레싱을 유지하는 7일까지 항균효과가 지속된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성과 중심 적정성 평가 전환에... 의료계 ‘기대와 긴장’ 교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26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계획’을 두고 의료계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개별 질환 중심의 평가에서 성과 중심 종합평가로 전환하고, AI·디지털 기반 평가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향성에는 공감하면서도, 평가와 보상이 실제 현장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반응이 적지 않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성과중심의 실용적 평가체계 강화’다. 심사평가원은 의료기관의 진료 유형과 종별 기능을 고려한 평가·성과모형을 바탕으로, 성과에 따른 보상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그동안 적정성 평가는 지표 충족 여부에 치우쳐 실제 의료의 질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며 “성과 중심 평가로의 전환 자체는 바람직한 방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급성기 뇌졸중 평가에서 단순 치료 여부가 아닌 ‘최종 치료 역량’까지 반영하겠다는 방침에 대해서는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의료기관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난다.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중증·응급 환자를 실제로 감당할 수 있는 역량이 평가에 반영된다면, 필수의료를 유지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사회적 인정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성과 중심 평가가 또 다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한국 제약주권 세운 고촌 이종근…종근당, 33주기 추도식서 K-Pharm 정신 되새겨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6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본사에서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李鍾根) 회장의 33주기 추도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도식은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유가족과 종근당고촌재단 정재정 이사장, 종근당 및 계열사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예배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종근당 창립 85주년을 맞아 이종근 회장의 육성이 담긴 어록을 함께 나누며 창업주의 사명감과 신념, 경영철학과 나눔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제약산업의 미래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장한 회장은 인사말에서 “창업주 이종근 회장님은 평생을 제약산업에 헌신하며 원료의약품 국산화를 통해 한국 제약주권을 바로 세우는 데 모든 열정을 바치신 분”이라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도전정신을 본받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K-Pharm의 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추도식 이후 참석자들은 본사 2층에 마련된 ‘고촌홀’을 찾아 창업주의 업적과 도전, 그리고 나눔의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1919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고촌 이종근 회장은 1941년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건보공단에 수사권은 위헌적 발상”…의협, 특사경 추진 즉각 중단 촉구 대한의사협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특별사법경찰(특사경) 제도 도입 추진에 대해 “행정권과 수사권이 결합된 위험한 권력 남용”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의협은 건보공단이 스스로를 수사 주체로 만들려는 시도는 법치국가의 대원칙을 훼손하고, 의료현장을 잠재적 범죄 현장으로 전락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의협은 최근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이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특사경 도입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힌 것과 관련해, “건보공단은 특사경 권한을 확보할 주체가 아니라 오히려 감사와 수사의 대상이 돼야 할 기관”이라며 “정부와 공단은 특사경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 이사장은 “대통령이 세 차례 직접 지시했고 생방송으로도 언급된 사안”이라며 특사경 도입을 기정사실화했고, 불법 개설기관에 대한 신속한 계좌 추적과 재정 누수 차단을 명분으로 제시했다. 건보공단 역시 간담회 자료를 통해 ‘수사기간 단축’, ‘공단의 전문성’, ‘집중수사 가능성’을 강조하며 제도 필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그러나 의협은 이러한 주장이 “사실을 왜곡한 일방적 논리”라고 반박했다. 의협은 “사무장병원 수사가 장기간 소요되는 이유는 수사권이 없어서가 아니라, 범죄 구조가 복잡하고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