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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연구회 내년 3월 학회로 출범

삼성서울병원에서 심부전 환자 초청 건강 클래스 열고 “사회경제적 부담 가중시키는 심부전 인식 개선하고, 광범위한 다학제적 접근 통해 심부전 환자의 의료 가치 향상시킬 것”

 대한심장학회 산하 심부전연구회(회장 전은석, 이하 연구회)는 심부전 바로 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심부전 환자를 초청한 심부전 건강 클래스를 개최하고, 심부전 치료 및 관리의 중요성과 식습관, 운동 등 올바른 관리 방법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클래스에는 전문의와 영양사, 운동 처방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강연자로 참석해 심부전에 대한 실질적이고 광범위한 내용을 소개했다. 클래스는 ▲심부전이란?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정욱진 교수) ▲심부전 환자가 운동해도 되나요?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성지동 교수) ▲심부전에 좋은 운동은? (삼성서울병원 서용곤 운동처방사) ▲심부전 환자의 치료는 어떻게?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심장내과 김경희 과장) ▲심부전에 좋은 음식은? (삼성서울병원 모정민 영양사) 등의 주요 강의로 이뤄졌다. 클래스에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주요 22개 병원을 통해 사전 등록한 심부전 환자와 보호자 및 일반인 약 90명이 참석했다. 또한 심부전의 정의, 치료 및 관리에 관한 인포그래픽을 전시물 형태로 설치하고 클래스 후 개별 책자를 배포해 심부전에 대한 참가들의 이해를 한층 높였다.

심부전은 심장이 신체 조직에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로, 다양한 심장질환의 마지막 단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1  ‘심장질환의 종착역’이라고 불린다. 이러한 이유로 심부전은 예후가 좋지 않고 위암, 대장암, 유방암 등 일부 암보다 낮은 생존율을 보이며,2 반복되는 입원∙응급실 방문 등으로 인해 단일 심장질환 중 의료비가 가장 많이 소요된다.3 국내 심부전 환자 수는 최근 7년간(2010~2016) 약 22.9% 이상 증가했으며, 진료비는 82.3% 증가했다.4

대한심장학회 심부전연구회 전은석 회장은 “해마다 환자 수가 늘며 사회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심부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실질적 관리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클래스를 개최하게 됐다”며 “연구회는 내년 학회로 정식 출범해 영양 조절, 재활, 교육 및 모니터링에 대한 광범위한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심부전의 위험성과 인식 개선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환자들의 의료 가치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부전연구회는 심부전 진단, 치료 등에 대한 교육 정보 및 임상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부터 ‘심부전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해 올해 심부전이 심뇌혈관특별법에서 지정하는 주요 7개 질환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내년 3월 대한심부전학회로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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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피로 회복제 ‘벤포벨에스정’ 마케팅 강화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고함량 활성 비타민 ‘벤포벨에스정’의 광고 모델로 배우 진선규를 발탁하고 새로운 TV 광고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어른들의 피로 회복제’라는 카피와 함께 배우 진선규가 촬영 현장에서 겪는 육체피로와 체력저하를 빠르게 풀고 활력을 찾는 모습을 통해 벤포벨에스정의 효과를 강조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극한직업’, ‘범죄도시’ 등 다양한 작품과 예능에서 건강하고 신뢰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 배우 진선규의 이미지가 벤포벨에스정의 컨셉에 적합해 모델로 선정했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벤포벨에스정의 탁월한 효과를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벤포벨에스정은 국내 최초 말초신경병증 치료에 사용되는 활성형 비타민 B12인 메코발라민과 간기능 개선 성분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1일 최대분량 60mg을 동시에 함유한 고함량 활성비타민이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표준 제조기준을 충족하는 활성 비타민 B1을 1일 최대분량으로 함유하고 있으며 뇌혈관장벽을 통과해 뇌의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는 비스벤티아민 30mg을 동시에 담고 있어 ▲육체피로·체력저하 ▲신경통·근육통·관절통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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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성 뇌손상 경험한 청장년층... 뇌졸중 위험 껑충 50세 미만 외상성 뇌손상 경험자는 같은 나이의 일반인보다 뇌졸중 발생 위험이 약 1.9배 높다는 대규모 분석 결과가 나왔다. 특히 외상성 뇌손상 후 1년이 지나도 뇌졸중 위험이 크게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상성 뇌손상을 경험한 청장년층은 혈당·혈압·콜레스테롤 등 뇌졸중 위험 요인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국립교통재활병원 연구소) 이자호 교수·최윤정 연구교수팀이 전국 50세 미만 외상성 뇌손상 환자와 일반인 대조군 총 104만명의 뇌졸중 발생 위험을 후향적으로 비교한 연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외상성 뇌손상은 교통사고와 낙상 등 외부 충격으로 인해 뇌에 발생하는 손상이다. 비교적 경미한 뇌진탕부터 심한 경우 뇌부종, 지속적 혼수, 뇌출혈, 두개골 골절 등을 포함한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청장년층의 대표적인 사망 원인이자 뇌졸중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이다. 뇌졸중은 고령층의 질환으로 인식되지만, 최근 청장년층에서도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50대 미만의 외상성 뇌손상 경험자를 대상으로 뇌졸중 위험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없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18-49세 인구 104만명의 데이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