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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의욕 돕는 청소년 근시완화렌즈 `눈길’

`케미 키즈’ 등 다양한 기능성 근시완화안경렌즈 공급 경쟁

봄 신학기를 맞은 이맘때는 학동기-청소년기 아이를 둔 부모들의 자녀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는 시기이다.


성장기의 눈은 학습 의욕과 직결돼 건강한 시(視)생활 제공하는 최적의 안경렌즈 선택이 중요하다. 특히 요즘 아동 및 청소년들은 지나친 학습량과 컴퓨터게임,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과다 사용으로 예전보다 근시 발병에 취약한 환경이다. 부모들 중에는 어린 자녀의 안경 착용을 불편함과 외관을 이유로 꺼리는 경향이 있으나 조기검사와 적절한 안경을 쓸수록 근시 진행 속도를 완화시킬 수 있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케미렌즈 등 안경렌즈관련업체들도 3월 새학기를 맞아 근시를 촉발하는 여러 환경 요인을 분석해 개발한 맞춤형 기능성 근시완화렌즈를 보급하고 있다.


안경렌즈 종합 메이커사인 케미렌즈는 '케미 키즈'와 '케미 매직폼 키즈'를 공급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독서 등의 근거리 눈의 운동과, 원거리 눈의 운동을 반복적으로 하면서 발생하는 안구조절 운동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안구의 안정 피로를 감소시켜 근시를 완화 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자외선 최대 파장대 400나노미터에서 99.9% 이상 차단하는 `케미퍼펙트UV’ 성능과 스마트폰서 방출하는 블루라이트도 부분 차단하는 기능까지 갖춘 스마트한 근시완화렌즈이다.


데코비젼은 스마트폰에 노출된 청소년기 어린이의 시력 보호에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받는 `NIDEK JUNI-I S’ 렌즈를 보급하고 있다. 소모비전이 공급하는 ‘닥터 소모 주니어’ 렌즈는 활동량이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행동 패턴을 분석한 데이터를 렌즈 설계에 반영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칼자이스의 엠씨 렌즈는 근거리 조절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어 특히 독서를 많이 하는 어린이 및 학생에게 적합한 렌즈이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18세 이하에서 원천적인 근시 치유가 쉽지는 않지만 조기 안경 착용이 진행 속도를 더디게 해 급격한 시력감퇴나 저 시력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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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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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도 이상 수면무호흡, "뇌 미세출혈 위험 2배 높인다"… 코골이·주간졸림 지속 시 정밀검사 필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중등도 이상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뇌 미세출혈 발생 위험을 약 두 배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안산 코호트 자료를 기반으로 고려대학교 김난희 교수 연구팀이 수행했다. 연구팀은 노화 심층조사사업에 참여한 중장년층 1,441명을 대상으로 8년 동안 추적조사를 진행해 수면무호흡 증상의 중증도와 뇌 미세출혈 발생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안산 코호트는 2001~2002년 기초조사 이후 20년 이상 지속 추적되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뇌영상·수면다원검사·인지기능검사 등 정밀조사가 주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멈추거나 약해지는 질환으로, 시간당 호흡장애 발생 횟수에 따라 경증(529회), 중증(30회 이상)으로 분류된다. 한편 뇌 미세출혈은 뇌 속 작은 혈관이 손상돼 발생하는 미세한 출혈로, 향후 뇌졸중 등 심각한 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 결과, 중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뇌 미세출혈 위험비는 2.14로, 수면무호흡이 없는 그룹과 비교했을 때 위험이 약 2배 높았다. 반면 경증 수면무호흡군에서는 위험 증가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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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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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애드콕제약, 13종 비타민·미네랄 한 번에 담은 ‘비타원픽’ 출시… 간편성·균형영양 강조 국내 최초로 13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복합 영양제가 출시돼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원애드콕제약은 하루 한 포만으로 필수 영양소를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비타원픽(VITA ONE PICK)’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비타원픽’에는 비타민 C·D·E 및 비타민 B군, 아연, 철분, 나이아신 등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13가지 영양소가 균형 있게 배합됐다. 회사 측은 “바쁜 일상 속에서 영양 불균형을 겪기 쉬운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설계된 제품”이라며 “영양소 간 최적의 배합비를 통해 흡수율과 효과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비타민 제품들이 여러 알약을 동시에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던 것과 달리, ‘비타원픽’은 개별 포장된 분말 스틱 형태로 제작돼 물 없이도 섭취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휴대성과 간편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 아래 제조돼 신선도와 위생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성원애드콕제약은 단순 영양제 공급을 넘어, 사용자가 30일 동안 꾸준한 섭취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매일 한 포씩 섭취하며 자연스럽게 건강한 생활 패턴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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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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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위험 갑상선 협부암, ‘협부절제술’도 안전하고 효과적…광범위 절제 최소화 표준화 되나 저위험 갑상선 협부 유두암 환자에게서 협부만 절제하는 ‘협부절제술’이 기존의 갑상선 전절제술이나 엽절제술과 재발률은 비슷하면서도 합병증과 호르몬제 의존도를 크게 낮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결과는 불필요한 광범위 절제를 줄이고,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넓힐 수 있는 중요한 근거로 평가된다. 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이승호·김수진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최준영 교수 연구팀은 2013~2022년 사이 갑상선 협부 유두암으로 수술받은 저위험 환자 170명을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연구는 수술 후 중앙값 기준 4.3년 동안 환자를 추적 관찰해 각각의 수술법이 미치는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한 국내 최대 규모 연구로 꼽힌다. -협부절제술, 합병증 ‘0%’…전절제·엽절제군만 합병증 발생 연구팀은 환자를 ▲전절제·엽절제술군 ▲협부절제술군으로 나누고 성향점수 매칭을 통해 임상 특성에 따라 비교했다. 그 결과,일시적 저칼슘혈증(14.1%),영구적 저칼슘혈증(1.2%),일시적 성대마비(3.5%)등 주요 합병증은 모두 전절제·엽절제술군에서만 나타났으며, 협부절제술군에서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평균 입원 기간은 두 군 모두 약 4일로 차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