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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4세대 로봇수술 다빈치 본격 가동...환자 만족도 높아

기존 3세대 로봇수술보다 정밀한 수술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6월 4일 4세대 로봇 수술기 다빈치Xi를 도입해 가동을 시작했다.

고신대복음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김택상 교수)는 다빈치xi 도입으로 더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게 됐다. 다빈치xi 로봇수술은 환자의 배꼽에 2.5cm 내외의 작은 절개를 통하여 최소 절개 수술로 흉터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통증 감소, 출혈 감소, 조기 회복, 입원 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환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다빈치 로봇수술은 손으로 직접 하는 복강경 수술과 달리 3차원 고해상 입체영상으로 확대 영상을 제공하며 손목 기능이 있는 소형 수술도구를 이용하여 의사가 보다 편안한 자세로 수술 상황을 정교하게 통제하면서 수술 부위에 접근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복강경 수술로 닿기 힘든 좁고 깊은 부위까지 접근이 가능해 기존보다 정확하고 섬세한 수술이 가능하며 시뮬레이션 3D영상을 통해 필요동작 15가지를 더 줄이는 효과로 수술시간도 단축할 수 있게 되며 2017년 한해에만 17,000여건의 로봇수술이 이루어졌다.  

비뇨의학과 김택상 교수는 “기존 복강경 수술에서는 수술 기구 조작 및 기술적 제약으로 다양한 질환에 적용하지 못했다.”며 “로봇수술은 수술 기구를 정교하게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기존 복강경 수술보다 복잡하고 세밀한 동작이 가능해 다양한 질환 수술에 적용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에서는 4일부터 외과 뿐 아니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외과 전문 의료진 등이 다빈치 로봇 수술기를 이용하여 전립선암, 신장질환 및 신장암, 방광암, 비뇨기 폐색수술 뿐만 아니라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담낭절제술, 위암, 췌장암, 대장암, 비장절제술, 골반장기 탈출증 등에 다양하고 복잡한 수술에 활용할 예정이다.

고신대복음병원이 도입한 다빈치xi는 이전의 다빈치si 모델을 업그레이드 한 로봇으로 더욱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고, 기존 모델보다 팔 역할을 하는 로봇기구가 더 작으면서도 길어져 집도의가 더 쉽고 정확하게 병변을 다룰 수 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4세대 로봇 수술기의 도입으로 부울경지역 로봇수술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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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넘기면 안 되는 무릎 통증, 혹시 '이질환' 우리의 신체를 지탱해 주는 뼈와 근육은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조직이다. 특히 2개 이상의 뼈가 연결되는 관절은 서로 단단히 연결하고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곳이다. 손가락이나 팔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모두 관절 덕분이다. 또 관절은 신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관절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균형을 잃거나 다른 부위에 무리가 가해져 다른 질환이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관절은 자연스럽게 마모될 수 있다.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관절에 잦은 충격이 지속되면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 상황이 지속하면 연골이 소실돼 뼈의 마찰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오는 4월 28일은 관절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지정한 ‘관절염의 날’이다. 전상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대표적 관절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어깨를 얼리는 질환, 오십견=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어깨 운동 범위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주로 50대에서 발병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 부르지만 실제로는 전 연령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