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2 (토)

  • 맑음동두천 4.5℃
  • 맑음강릉 10.2℃
  • 맑음서울 8.7℃
  • 맑음대전 3.4℃
  • 맑음대구 3.3℃
  • 맑음울산 5.7℃
  • 맑음광주 5.2℃
  • 맑음부산 8.2℃
  • 맑음고창 1.6℃
  • 구름조금제주 11.9℃
  • 맑음강화 5.0℃
  • 흐림보은 1.4℃
  • 맑음금산 0.4℃
  • 맑음강진군 2.5℃
  • 맑음경주시 3.0℃
  • 맑음거제 5.1℃
기상청 제공

칠곡경북대병원-경북대학교, 뇌질환 환자위한 연구사업 공동 추진

‘사물인터넷으로 100세까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세상 실현’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노인보건의료센터(뇌신경센터장 이호원 교수)가 경북대학교 자율군집소프트웨어연구센터(센터장 IT대학 전자공학부 강순주 교수)와 함께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이공계대학 중점연구소 사업’에 선정되어 최대 9년간(3+3+3) 정부지원금을 받게 되었다.


 이번 연구 주제는 ‘거주환경 단말 간 자율군집형 커뮤니티컴퓨팅 기술 개발’로 거주환경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다양한 생활기기들이(시계, 스마트폰, 자전거, 주방기기, 가전기기 등) 사용자의 의도적인 설정이나 명령 없이도 생활기기 스스로 사용자들의 일상행동 상황을 인지하고 분석해, 타인의 도움 없이 자신의 거주환경에서 ‘생활기기들의 도움을 받으며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세상을 실현’ 하는 기술이다.


 이호원 교수는 “이 기술을 통해 각종 기기에 통신, 센서 기능을 장착해 스스로 데이터를 주고받고 이를 처리해 자동으로 구동하는 것이 가능해지면, 노화로 인한 일상생활에 불편이 있는 정상 노인들뿐만 아니라 치매,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환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전했다.


치매환자의 경제적 비용과 사물인터넷
 2050년 한국에서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으리라는 UN의 전망이 발표되었다. 고령화는 그 자체로 부정적인 사건은 아니지만, 누군가는 노인을 돌보아야 하는데 이것은 개인의 문제뿐 아니라 사회의 문제가 되었다.


특히 치매, 파킨슨병은 대표적 노인성 뇌질환이데, 치매로 인한 1인당 진료비는 연간 310만원(2010년 보건복지부 발표) 정도이나 환자를 돌보는 간접비용을 모두 포함하면 치매 환자 1명을 돌보는데 드는 비용은 연간 2000만 원 정도이다.


치매 환자의 사회 경제적 비용은 2010년 8조 7000억 원에서 2030년 39조 원으로 놀라울만큼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문제를 사물인터넷기술로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 PC를 넘어 자동차, 냉장고, 세탁기, 시계 등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것을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라고 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유영제약,리베이트 제공 행정처분 취소 소송 냈지만...결과는 '참담' ㈜유영제약(대표이사 유주평)은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행정처분과 관련하여 작년 9월경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처분 취소 소송을 청구하였으나, 지난 20일 원고패소 판결을 받았으며, 21일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2011년 6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일부 요양기관에 경제적 혜택을 제공한 혐의와 관련하여 2024년 9월 2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처분은 약가인하, 급여정지 1개월, 그리고 과징금 부과의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유영제약은 지난 2024년 9월 26일 행정처분이 내려진 직후 처분의 절차적 정당성과 처분 대상 품목 산정 기준 등 주요 법적 쟁점을 제기하며 집행정지 신청과 본안소송을 동시에 제기한 바 있다. 당시 법원은 집행정지를 인용해, 관련 품목에 대한 약가인하와 급여정지, 과징금 부과의 효력이 1심 선고 시점까지 유예된 상태였다. 회사 관계자는 “판결문을 수령하는 즉시 기재된 판단 근거를 면밀히 검토해, 회사가 제기한 쟁점 중 어떤 부분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인지 법률대리인들과 함께 종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라며 “이번 처분은 환자들의 의약품 접근성과 의료현장의 안정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으로,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