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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환자가 가장 안전한 병원’ 구축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다양한 환자안전보장 활동을 통해 환자안전문화를 구축함으로써 ‘환자가 가장 안전한 병원’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7월을 ‘환자안전의 달’로 정하고, 2일 원내 순의홀에서 환자안전의 달 선포식을 가졌다. 허균 심장혈관외과 교수를 대표로 한 교직원들은 선서문을 낭독하며, 환자안전 교육, 환자안전관리 역량 강화 등을 통해 환자 중심의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선포식을 시작으로 환자안전문화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7월 한 달간 교직원과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환자안전문화 인식 설문조사 및 환자안전 홍보물 전시를 진행한다.


또, 4일을 ‘환자안전의 날’로 정하고,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의 관심과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환자안전의 날 기념식수’ 행사를 원내 행복정원에서 갖는다.


병원 안전 관리자(Safety Manager)와 위험 관리자(Risk Manager) 위원회는 세미나와 실태조사 등을 통해 ‘환자 낙상 및 투약오류’, ‘정확한 환자 확인’, ‘구두 처방’ 개선 활동을 펼친다.


25일 1시 행복정원에서는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환자안전카페’를 열고, 7가지 환자안전수칙(1. 정확한 환자확인, 2. 정확한 정보공유, 3. 약 확인, 4. 궁금한 점 질문하기, 5. 낙상주의, 6. 정확한 부위 확인, 7. 손 씻기)이 적힌 부채를 나눠주고, 1:1 교육을 한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환자가 가장 안전한 병원을 만드는 게 우리 병원의 설립 이념인 ‘인간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우리 병원은 환자안전 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사례 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병원 차원에서 의료 질 관리 및 향상 활동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환자안전 관리를 선도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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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비뇨기 질환 치료제 시장 선두주자로 나서나...‘쎄닐톤에이캡슐’ 발매 눈앞 동구바이오제약은 9월 1일 양성 전립선비대증과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치료제 ‘쎄닐톤에이캡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호밀·큰조아재비·옥수수 화분 추출물 성분을 함유한 이번 제품은 항염증, 항증식, 평활근 조절 작용을 갖추고 있으며, 주성분은 기존 ‘쎄닐톤정’ 개발사인 스웨덴 Cernelle사가 생산한 원료와 동일한 제형을 적용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동구바이오제약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모든 병∙의원에서 처방 가능하며, 대한비뇨의학회, 대한전립선학회, 대한남성과학회,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등 다양한 학회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양성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 개선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증 적응증을 보유한 치료제로 하부요로증상 치료제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년 기준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는 약 158만 명으로, 2020년 대비 약 21% 증가했다. 유병률은 40대 이후 남성의 30~40%에 이르며, 대표적인 치료제로는 알파차단제(탐스로신 등)와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두타리드 등)가 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특히 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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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하지 통증 줄이는 척추 주사인 ‘신경차단술' 가능 하다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영준·이준우 교수 연구팀은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당뇨병 환자도 비당뇨인과 마찬가지로 척추주사 시술을 통해 통증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단, 통증이 만성적이거나 강도가 낮으면 치료 효과가 떨어져 전문의의 면밀한 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또는 기능에 이상이 생기며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으로, 심근경색, 뇌졸중, 녹내장, 신부전, 신경손상 등 전신 장기에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이 유발하는 합병증들은 그 자체도 위협적이지만,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과 혼동을 유발한다는 점도 문제다. 하지(다리) 통증이 대표적이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과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 모두 다리 통증을 유발하며, 이들 중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가려내기 어렵다. 당뇨병이 척추의 퇴행성 변화를 촉진하는 등 두 질환 간의 상호작용까지 고려하면 진단은 더욱 복잡해진다. 이에 따라 당뇨병 환자는 척추질환에 의한 다리 통증에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척추주사’ 시술을 받는 데 신중할 필요가 있다.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로도 알려진 이 시술은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