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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제12회 미래 의대생을 위한 1일 병원 체험행사 성료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8~9일 양일간 개최한 ‘제12회 미래 의대생을 위한 1일 병원 체험행사’(이하 ‘1일 병원 체험행사’)가 참가 학생과 학부모 120명의 뜨거운 호응 속에 끝났다.


1일 병원 체험행사는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와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의과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중·고등학생에게 실제 의료 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에세이 평가를 통해 4대 1의 경쟁률을 뚫은 학생들이 부산광역시,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등 전국 14개 시·도에서 참가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1일 병원 체험행사는 8일 중학생 30명과 학부모 30명, 9일 고등학생 30명과 학부모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참가 학생들은 먼저 ▲의학의 역사, ▲의대 진학 경험담 등의 특강을 들었다. 특히 본 체험행사에 참여한 후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에 합격한 선배 2명이 생생한 진학 경험담을 들려줘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김동현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예과 1학년 학생은 “고등학교 2학년 때 10회 1일 병원 체험행사에 참여해 의사의 대한 꿈을 확고히 하고, 입시 준비에 집중할 수 있었다. 체험행사에서 큰 도움을 받았던 만큼, 나도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특강 제의에 기쁜 마음으로 달려와 ‘나만의 공부 비법’을 들려줬다”고 말했다.


또, 참가 학생들은 ▲모의 복강경 수술, ▲의학 시뮬레이션센터 체험, ▲동물실험, ▲심폐소생술 교육 등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대한심폐소생협회 이수증을 발급받았다.


학부모들은 순천향대학교 입학사정관에게 듣는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방법 특강을 통해 자녀들의 의대 진학 준비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청소년기의 분노조절 해소, ▲청소년기의 자세 이상, ▲우리 아이 치과 교정 치료, ▲숨어 있는 만성 콩팥병을 찾아라 등의 강좌를 들었다.


이번 병원 체험행사에 참여한 김정빈 남천중학교 3학년 학생은 “미래의 꿈인 의사라는 직업을 실제로 체험해보고 싶어서 부산에서 새벽 4시에 출발해 행사에 왔다. 오늘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동물실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평소에 사람들과 소통하는 걸 좋아해서 나중에 정신의학과 의사가 되고 싶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진국 순천향대 부천병원 진료부원장은 “12년간 이어진 체험행사이다 보니 이 과정을 거쳐 간 많은 학생이 실제로 의사가 되었고, 그중 몇몇은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같이 일하고 있다. 올해 참가자들도 꼭 의사의 꿈을 이뤄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며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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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선수 만성 염증성 통증 치료, 새 지평 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상환 영상의학과 교수는 최근 SCI 저널인 국제의학학술지CVIR에 ‘스포츠 선수의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염증성 통증에 대한 미세동맥 색전술(TAME , 타미시술)과 경피적 경화요법의 병합치료’ 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수년간 이 교수는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 각종 관절의 3개월 이상 지속된 만성 염증성 통증으로 고생하는 스포츠선수들을 대상으로 기존 미세동맥 색전술을 개선한 치료법을 도입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 기존 미세동맥 색전술 한계를 극복하고자 미세동맥 색전술에 경화 주사요법을 결합한 복합 시술을 적용했고, 그 결과 치료 받은 선수들의 약 90%에서 통증이 호전되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이 치료법은 기존 미세동맥 색전술에서 치료 대상인 염증혈관이 정확하게 보이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 치료가 제한되는 단점을 보완하고자, 시술 전 경화 주사 요법을 더해 염증혈관이 보이는 비율을 95%까지 현저히 높였다. 이 두 단계를 통해 만성 염증을 유발하는 신생 혈관을 정확히 차단하여 통증 치료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본 시술은 비수술적 방법이기 때문에 환자(선수) 회복도 빨랐다. 시술은 국소마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