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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아시아태평양 인플루엔자연구소, ‘KIWI 2018, 제 1회 인플루엔자 심포지엄’ 개최

스페인독감 사태 100주년 맞아, 한국 인플루엔자 현주소 확인 및 최신 지견 공유

고려대학교 아시아태평양 인플루엔자연구소가 9월 14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KIWI 2018, 제 1회 인플루엔자 심포지엄(The 1st Korean Interscience Working Group on Influenza Symposium, 2018)’을 개최한다.


고려대학교 아시아태평양 인플루엔자연구소(APII)와 대한백신연구소(KVI)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1918년 발생하여 2,000~5,000만 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스페인독감 사태 100주년을 맞아 한국 인플루엔자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조류인플루엔자의 위해도 평가, 효과적인 인플루엔자백신 개발, 대유행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총 4세션으로 구성되어 ▲Seasonal influenza vaccination: Who is next candidate for NIP?(계절 인플루엔자 백신: 다음 NIP 대상자는 누구인가?) ▲Threats of influenza in Korea, 2018 (2018 대한민국, 인플루엔자의 위협) ▲Antivirals for influenza(인플루엔자 치료제) ▲Are we ready to respond to the next pandemic?(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 전략)을 주제로 발표와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정희진 교수, 서울대 수의학과 김재홍 교수,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환종 교수,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가 각 세션별 토론의 좌장을 맡았다.


연자로는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 기관 관계자를 포함한 국내외 저명한 인플루엔자 전문가들과 셀트리온, 녹십자 등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담당자들이 초청됐다.


고려대학교 아시아태평양 인플루엔자연구소 정희진 소장은 “과거 수천만 명을 죽음으로 이끈 스페인독감 사태를 통해 얻은 교훈을 거울삼아 인류를 위협하는 신·변종 인플루엔자 발생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본 심포지엄을 통해 인플루엔자 현황과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국제적인 학술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대응책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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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건강 위협하는 3가지 암(癌), 위험 징후는? 매년 5월 10일은 여성건강의 날, 5월 셋째 주는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이다.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해 제정했다. 여성에게만 찾아오는 위협적인 부인과 주요암을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진과 알아보고자 한다. 배란횟수 적을수록 난소암 발병률 감소 고위험군이라면 유전자 검사 통한 예방적 노력 필요 부인암에는 대표적으로 3가지 암종이 있다. 난소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으로 악성종양이 발생하는 위치(난소, 자궁경부, 자궁내막)에 따라 구분된다. 부인암을 주의해야 할 이유도 3가지다.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재발 위험이 높으며 ▲완치 후에도 철저한 관리와 추적관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정민형 교수는 “난소암의 발병 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바 없으나 빠른 초경, 늦은 폐경, 저출산 등이 주요 발병 위험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며 “즉, 배란 횟수가 적을수록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낮아지는데, 이는 임신의 경험이 적거나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으면 난소암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난소암은 특히 다른 부인암에 비해 유전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유전성 BRCA 유전자 돌연변이가 주요 원인 중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