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문화와 어우러진 찾아가는 청렴교육인 ‘청렴콘서트’를 오는 19일 전남대의과대학 명학홀에서 개최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주관으로 열리는 ‘청렴콘서트’는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교육의 일환으로, 청렴의식 고취 및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된 것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병원장·상임감사를 비롯해 병원 내 주요간부와 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열리는 콘서트는 청렴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청렴의미를 담은 판소리·연극 등 재미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판소리는 명창 조애란씨가 출연해 청렴의 의미로 재해석한 별주부전을 들려주고, 연극은 공직자의 허위의식을 주제로 한 역할극이 펼쳐졌다.
또 퇴직공직자 출신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가 된 60대 가수의 공연 그리고 공직자 청렴인식 설문조사와 공직자 부패로 인한 대형 화재사건 등의 프리젠테이션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