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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화순전남대병원 “팬플룻 선율로 치유희망 선물”....조우상씨 등 초청 ‘힐링 음악회’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에서 암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치유희망과 위안을 주는 음악회가 열려 큰 호응을 받았다.


  병원내 1층 로비에서 최근 열린 ‘희망나눔 힐링 음악회‘에서는 연주그룹 ‘펜타곤’ 대표인 조우상씨의 팬플룻 연주와 홍찬우·김영숙씨의 클래식기타 화음이 어우러졌다.


  점심시간대 한시간 동안 펼쳐진 공연에, 병원을 찾은 고객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팬플룻의 선율로 ‘외로운 양치기’ ‘넬라 판타지아’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등의 레퍼토리가 이어지자 앙코르가 쏟아졌다. ‘라 쿰파르시타’ ‘오브라디 오브라다’ 등 클래식 기타의 흥겨운 멜로디도  객석의 열기를 드높였다.


  공연을 감상한 유방암 환자인 박모(56)씨는 “팬플룻의 몽환적이고 아련한 선율에 눈물이 날 정도로 감명을 받았다. 우울했던 마음을 위로해주고 치유의 힘도 주는 큰 선물을 받았다”며 붉어진 눈시울을 닦아냈다.
 
  미국 공연을 준비중인 화순 출신의 팬플룻 연주자 조우상씨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 기회 닿는대로 찾아와 투병으로 힘겨운 이들을 다독여주는 치유음악을 계속 들려주고 싶다”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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