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고신대복음병원, ‘한-몽 의사연수 프로젝트’ 진행

올해만 파키스탄, 탄자니아, 몽골, 러시아 연수사업 진행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이 보건복지부‧부산광역시 지원사업으로 2주간의 ‘한-몽 의사연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11월 1일부터 시작된 의사연수사업은 보건복지부 지원사업인 ‘지역특화 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부산광역시와 고신대복음병원이 진행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 참가 연수생은 고신대복음병원의 몽골협력병원인 국립 법무부내무병원(그린병원) 소속 소화기내과(아유시 투야)‧호흡기내과(투무바타르 통가) 의사 2명으로 프로젝트 기간동안 ▲컨퍼런스 참석 ▲수술 및 회진 참관 ▲진료프로세스 교육 등의 고신대복음병원 해외의사연수 커리큘럼에 따라 연수를 받았다.


13일 진행된 수료식에는 부산광역시 첨단의료산업과(과장 염동섭)에서 담당자가 참석해 부산광역시와 고신대학교복음병원에서 함께 준비한 수료증을 연수생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올해로 고신대복음병원에서 4년째 진행중인 의사 연수사업은 연수생에게는 대한민국의 앞선 의료기술을 배우는 기회가 되고, 연수를 진행하는 병원은 현지 협력사업을 진행하는데 좋은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된다.


최영식 병원장은 “해외의료진연수사업은 현지 의료진이 직접 의료선진국에서 우수한 임상을 체험하고 현지 의료 인프라와 진료환경을 개선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며 의사연수 프로그램의 운영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5월과 8월에도 ‘한-몽 서울 프로젝트(연수사업)’, ‘한-러 보건의료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몽골 국립 제1병원 내분비내과의사 졸부 반즈락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성조지병원 외과의사 에바 스피차코바의 연수사업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자체적으로 파키스탄과 탄자니아 의사를 병원으로 초청해 꾸준한 해외의료진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는 연말까지 고신대복음병원 몽골 의료진의 연수사업, 형편이 어려운 암환자의 나눔의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고려대의료원,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저개발국가 환자치료 기금 6억 3,500만 원 전달받아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최근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 기금’ 6억 3,500만 원을 기부받았다.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는 경제적 어려움과 의료서비스 접근 제약으로 질병에 시달리는 저개발국가 환자들을 국내로 초청하여 치료하는 사업으로 가장 소외되고 어려운 이들을 위해 세워진 고려대의료원 설립 취지를 새롭게 이어가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에 기부한 독지가는 프로젝트 추진 소식을 듣고 세계 각지의 의료불모지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는 말과 함께 작년 연말과 올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6억 3,500만 원을 고대의료원에 전달했다. 기부자는 본인 신원을 포함해 기부 배경 및 소감을 밝히는 것을 사양하며 나눔 자체에 보람을 느낀다고만 전해왔다고 의료원 관계자는 말했다. 의료원은 KU Medicine 창립 100주년인 2028년까지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를 통해 총 100명의 환자들을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한 모금캠페인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미 프로젝트를 통해 심장병을 앓았던 몽골 10세 여아와 안면 거대 신경섬유종을 지니고 있던 20대 마다가스카르 여성이 성공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