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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페링제약, "전 세계 이른둥이 건강한 성장 응원"

이른둥이의 건강한 성장 응원하는 사내 행사 진행

한국페링제약(대표이사 사장 최용범) 불임 및 산부인과 치료 영역을 선도하는 제약 회사로서 11월 17일 ‘세계 이른둥이의 날(World Prematurity Day)’을 맞아 조산의 위험성을 알리고 이른둥이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 이른둥이의 날은 2011년, 소아마비 구제 모금 운동(March of Dimes), 신생아를 보살피기 위한 유럽재단(EFCNI), 리틀빅소울스 국제재단(LittleBigSouls International Foundation), 호주 조산아 재단(National Preemie Foundation)등이 조산을 공공 보건 문제로서 인식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이른둥이는 미숙아∙조산아의 한글 이름으로, 2.5kg 미만이거나 임신 37주 미만으로 태어난 ‘세상에 빠른 출발을 한 아기’를 의미한다.


최근 국내에서 35세 이상 고령 출산이 많아졌다. 또한 국내 조기 진통 및 조기 분만 환자가 2010년 1만 7천여 명에서 2017년 4만 4천여 명으로 7년 새 2.6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른둥이 출생 비율이 2007년 5.2%에서 2016년 7.2%로 10년 새 약 1.4배 증가했다.


이른둥이는 면역체계가 약하고 신체 장기가 미숙한 상태로 태어나기 때문에 각종 질환의 위험에 쉽게 노출된다. 2000년-2015년에 전 세계 대상(194개 WHO 가입국)으로 만 5세 미만의 사망 원인을 분석한 결과, 사망한 신생아 3명 중 1명가량(35%)은 저체온증 및 호흡 곤란 등 조산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이른둥이나 저체중 출생아를 대상으로 진행된 한 연구 결과에서도 입원 당시 체온 기준으로, 체온 1 ℃ 감소 시, 사망률이 28% 증가한 것이 보고되었다. 국내의 경우, 매년 약 3-4만 명의 조산아가 발생하며, 신생아 사망의 80%가 조산에 기인하고 있다.


이에, 한국페링제약 임직원들은 이번 사내 행사를 통해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하며 이른둥이의 체온 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신생아를 따뜻하게 감싸 안고 털 모자를 씌우면 아기의 체온을 2℃ 정도 높일 수 있다.


인큐베이터 등 값비싼 의료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저개발국가에서 신생아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활용하고 있는 방법이다. 임직원이 뜬 모자는 아프리카 말리와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 등의 체온 조절과 보온이 필요한 신생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마케팅부서 전혜정 차장은 “조산으로 세상에 일찍 발을 디딘 이른둥이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모자라 생각하니 한 땀 한 땀 진심을 담아 뜨게 되었다”며, “내가 뜬 털 모자가 체온 조절이 꼭 필요한 이른둥이에게 전달되어, 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페링제약 최용범 사장은 “최근 조산과 더불어 이른둥이 출생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관심과 국가적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불임 및 산부인과 치료 영역을 선도하는 제약 회사”로서 조산 방지제 및 산후출혈예방 제제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계속해서 이른둥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인식 제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페링제약은 펩타이드계 약물을 연구, 개발 생산하는 글로벌 산부인과 전문 제약 회사로, 조기진통으로 인한 조산 방지제 트랙토실 주, 선택적 제왕절개술에 따르는 자궁무력증 및 출산 후 출혈을 방지하는 듀라토신 RTS 주, 유도분만제 프로페스 질서방정을 시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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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김택우 회장, 수해현장 위문 방문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이 25일 수해현장을 찾아 의협 재난의료지원단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피해지역 관계자들과 접촉해 수해지역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협력키로 하였으며, 의협 자체 회원 모금으로 마련된 성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25일 오전, 심각한 수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남 산청군에 도착한 김택우 회장은 의협 재난의료지원단이 진료를 펼치고 있는 거점진료소 산엔청복지관으로 이동해, 이재민들을 진료하며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의사·간호조무사·행정인력으로 구성된 의협 재난의료지원단과 함께 장시간 구호·의료지원 활동을 이어간 김택우 회장은, 곧이어 이승화 산청군수, 김민관 경상남도의사회장,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 자체 모금으로 마련된 성금 3천만 원을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전달했으며, 경상남도의사회에서도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을 기탁한 김택우 회장은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고자 의사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며 “따뜻한 온정이 모여 마련된 성금이 수해현장 복구와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김 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