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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서울시 사회공헌대상 수상 영예

지난 7년간, 20개의 프로젝트로 3265명의 기증희망자 모집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민우성)는 1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8 서울시 사회공헌대상’에서 파트너기업인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서울시 사회공헌대상은 기업의 사회공헌 우수 프로그램 10개를 선정해 기업과 파트너 기관(복지시설 등 비영리단체)에 함께 상을 준다. 민·관 파트너십과 나눔 문화 확산을 장려한다는 취지다.


이번에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와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조혈모세포 기증 확산을 위한 착한 프로젝트 공모전’을 통한 착한 영향력을 인정받아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이양화 사무총장과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조미진 사무국장이 대표로 수상하였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와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2012년부터 7년간 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를 위해 ‘조혈모세포 기증 확산을 위한 착한 프로젝트 공모전’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 공모전은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가능 연령(만 18세~40세)인 대학생들이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국민들의 오해 개선 및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자 확산을 통해 백혈병 등 혈액암 환자의 완치를 기원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됐다.


지난 7년간 총 20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총 3265명의 기증희망자를 모집했으며 거리캠페인, 페스티벌, 플리마켓 등 115회의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총 6만5542명에게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렸다. 또한 SNS 등 온라인 활동을 통해 38만명 이상에게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홍보 콘텐츠를 노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16년 당선팀 중 하나인 9NND(나이네드)팀은 조혈모세포의 상징 이미지인 ‘조혈맘’, ‘적혈이’, ‘백혈이’, ‘소판이’를 디자인하여 홍보에 활용했다. 공모전으로 끝나는 것이 아쉽다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의 의견에 따라 캐릭터 디자인 저작권을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기증하기도 했다.


최근 조혈모세포 기증은 말초혈조혈모세포를 채취하는 성분헌혈 방식으로 대부분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조혈모세포 기증이 엉덩이뼈에서 채취하여 기증한다는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가족반대, 본인 거부 등의 이유로 실제 기증 요청 시, 동의률이 약 55%에 불과해 환자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이양화 사무총장은 “대학생들이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스스로 이해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며 최선을 다해 공익활동을 펼친 것이 가장 큰 성과이다. 앞으로도 공모전을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기증희망자를 모집하여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환자 모두가 이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증희망자 풀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의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조혈모세포 이식조정기관으로서 조혈모세포 이식을 요하는 환자와 비혈연 조혈모세포 공여자 사이에서 조혈모세포 이식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홍보, 등록 및 조정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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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 수거·폐기 사업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하여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참여약국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 사업으로, 6대 광역시, 부천·전주시, 수원특례시 등 총 9개 지역 100개 약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수거량을 높이기 위해 마약류 의약품을 반납하는 국민에게 친환경 가방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5개 종합병원 내 약국에서 펜타닐 등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는 환자에게 ▲처방받은 마약류의 안전하고 적절한 복용법 교육을 강화하고 ▲인근 지역의 수거·폐기 사업 참여약국을 안내하여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반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많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마약류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은 해당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폐의약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지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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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자에게 면역항암제가 효과 있을까?’...의사와 AI 간 정밀 의료 협업 시대 개막 연세의대가 암환자 조직 병리 사진을 분석해 면역항암제 효과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위장관외과)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과 함께 암세포를 분석해 면역항암제에 효과를 보이는 유형인지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npj 디지털 메디슨(npj digital medicine, IF 15.2)’ 최신호에 게재됐다.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다.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제와는 서로 다르다. 그렇기에 환자의 암세포 안에서 보이는 유전적 특성이 적합하지 않으면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없다.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보이는 위암, 대장암 환자는 ‘MSI-H(고빈도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불안정성)’의 특성을 가진다. 유전자 돌연변이의 양이 많은 MSI-H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외부 침입자’로 더욱 쉽게 인식하게 할 수 있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 기존에는 MSI-H 보유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세포 조직을 염색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면역조직화학염색 방법 등을 사용했지만, 암세포 내에서 MSI-H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