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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날씨 춥다고 웅크린 자세 취하면, 목 디스크 불러

낮은 기온으로 손목, 허리, 고관절 질환과 함께 목 디스크나 관절 질환도 빈번하게 발생

기온이 떨어지는 요즘에는 근육과 인대가 위축돼 작은 충격에도 근골격계 손상을 입기 쉬우며추운 날씨 속 야외활동과 웅크린 자세로 인해 목 디스크와 어깨 결림 등의 환자가 늘어나는 것도 이 때문이라 할 수 있겠다.


따라서 추운 겨울철 운동을 하게 되면 체력 저하가 빨리 와 운동시에는 운동 종류와 강도를 조절해서 하는 것이 필요하겠다일반적으로 겨울철 운동 강도는 자신의 최대 운동능력의 7-80% 정도가 적당하나무엇보다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게 운동을 선택하고 평소에 하지 않던 운동을 무리하게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외출 시에는 목도리를 하는 등 보온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매서운 바람에 춥다고 움츠린 자세로 다니다 보면 목의 긴장을 유발해 근육 수축 등으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어외출 시에는 머플러나 목도리모자마스크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목도리는 목을 따뜻하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외부 충격이 목에 그대로 전달되지 않고 완충역할까지 해줘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동탄시티병원이 지난해 12 15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약 한 달간 병원을 방문한 목 관련 질환 환자 1,0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만성질환자가 33%였고 나머지 67%가 날씨 등으로 인한 불편함으로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동탄시티병원의 신재흥원장은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에는 야외 활동 전 준비운동과 마무리운동을 평소에 비해 5분 정도 하는 것이 추위로 인해 경직 된 몸을 푸는데 효과적이며준비운동은 가볍게 걷기와 스트레칭맨손체조 등을 반복해서 하거나 이마에 땀이 약간 맺힐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외출 할 경우 춥다고 너무 움츠리지 말고 목과 어깨를 펴고 시선은 정면을 보고 걸으며넘어졌을 때 손목 골절 등의 큰 부상을 막기 위해 장갑을 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더불어 운동 시 다른 계절에 비해 약 7-80%정도의 강도로 운동을 해주는 것이 몸에 무리를 주지 않고보호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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