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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줄기세포 배양액 내 엑소좀 유래 성분... 모발 성장 활성화

프로스테믹스, 세계 최초 배양액 내 엑소좀 유래 성분 발모 효과 규명

프로스테믹스(203690)는 세계 최초로 지방줄기세포배양액 내 엑소좀 유래 성분의 발모 효과를 규명해 국제 학회에서 발표했다.


프로스테믹스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린 ‘2019 국제 엑소좀 학회(ISEV, International Society for Extracellular Vesicles)에서 세계 최초로 지방줄기세포유래 엑소좀 성분의 탈모 치료 효과를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이번 학회에서 공개된 유일한 발모 연구이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세계 최고의 엑소좀 국제 학회인 ‘2019 국제 엑소좀 학회’는 엑소좀의 기초 연구부터 임상까지 전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행사로서 엑소좀 연구자 1,000여명이 500여개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프로스테믹스가 발표한 이번 연구는 인체지방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의 모발 성장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실험결과다. 이 회사는 엑소좀과 엑소좀 유래 성분이 모발 성장 인자 및 신호물질을 증가시켰음을 확인했다.


엑소좀은 약 100nm 크기의 세포밖 소포체인 세포간 신호전달물질로 줄기세포 바이오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인간과 동물에서 다수 보고되었으며, 식물과 미생물에서도 발견된다. 엑소좀은 신약 개발을 위한 세포 제어 기술의 핵심으로 최근 국내외 제약 및 바이오 기업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는 글로벌 엑소좀 시장은 연평균 18.8% 성장해 2030년에는 2.28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프로스테믹스는 엑소좀 토탈 플랫폼인 엑소플랜트(EXOPLANT)®를 적용해 화장품 및 원료로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탈모 치료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AAPE®는 피부, 두피 케어를 위한 병원용 앰플로 전세계 30개국에 수출되었으며 10분당 1명이 시술 받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스테믹스는 “이번 연구는 엑소좀유래 성분이 모발 성장에 실질적으로 어떻게 작용했는지를 세계 최초로 규명한 연구”라며 “이를 화장품 성분으로 상용화하고 탈모 치료제 연구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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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주기로 실시 하는 '의약품 품목갱신 제도'...안전성.유효성 강화 디딤돌 되나 의약품 품목갱신 정보가 유통 중 의약품 현황 파악 및 개발·출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식약처가 최신 의약품 안전 정보를 반영하여 주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의약품을 관리할 경우 의약품 안전확보 강화에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식약처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품목갱신 대상 의약품은 총 9,495개 품목이었으며, 이 중 6,878개(73%) 품목이 갱신됐다. 의약품 갱신제도로 인해 품목허가가 실제 유통되는 의약품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24년도 갱신율은 제도시행 초기 대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일반의약품의 갱신율은 70%로 ’18~’23.6월동안의 갱신율 42%와 비교했을 때 대폭 증가했다. 식약처는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2024년 갱신된 품목 중 ‘바클로펜’ 정제 18개 품목 등 총 54개 품목에 대해 허가사항 변경 조치를 실시했다. 조치내용은 ▲‘바클로펜’ 정제의 소아 투여량을 체중당 용량으로 변경하고, 연령별 최대 투여량 설정 ▲‘트리플루살’ 캡슐제 효능·효과 중 혈전증에 의한 합병증을 포함한 동맥혈전색전질환의 ‘예방’을 ‘재발방지(2차예방)’으로 변경 ▲‘디오스민’ 캡슐제에 대하여 수유부 금기를 추가하는 등 사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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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제약,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 지배력 강화 되나... 레바미피드 1.5% 일회용 점안액 3상 성공 대우제약㈜(대표이사 지용훈)은 24일 안구건조증 치료제인 레바미피드 1.5% 일회용 점안액의 3상 임상시험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되어 성공적으로 임상을 종료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량신약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레바미피드(rebamipide)는 뮤신 생성과 분비를 촉진시켜 안구건조증 치료에 탁월한 성분. 일본에서는 2012년부터 레바미피드 2.0% 점안액이 출시됐으나, 물에 잘 녹지 않는 성분 성질 때문에 현탁액 제제로 만들어져 이물감과 자극감, 특유의 쓴맛을 갖고 있다.국내에서는 2개 제약사 공동 개발로 2023년 3월 동일 농도인 2% 수용액 개량 신약으로 출시한 뒤 다회용과 일회용으로 판매 중이다. 의약품 처방 통계기관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레바미피드 2.0% 점안제 시장은 2024년도 다회용 16억 원, 일회용 72억 원으로 총 90억 원에 달하는 시장 규모로 성장했다. 다만, 다회용 제품은 현탁 발생 이슈로 당분간 공급 중단 상황에 있다. 이런 시장 상황 가운데 대우제약이 동일 성분 1.5% 일회용 점안액 임상 3상에 성공하고 개량 신약 허가 신청을 낸 것. 이를 기념해 지난 4월 1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임상 3상에 참여한 8개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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