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정진, 이하 신약조합)은 2월 27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6회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유공자 표창식’과 ‘제12회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표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유공자 표창식에서는 난치성 질환 혁신 치료제 개발과 글로벌 기술이전에 기여한 알지노믹스 이성욱 대표이사와, 유전자 재조합 탄저 백신 ‘배리트락스주(국산 39호 신약)’ 개발 및 국내 품목허가 승인에 기여한 GC녹십자 이재우 전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알지노믹스는 2025년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약 1조 9,00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RNA 기반 플랫폼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GC녹십자는 세계 최초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탄저 백신 ‘배리트락스주’를 개발해 국가 백신 자급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유공자 포상은 혁신 신약개발 성공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등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개발 중심 기업 연구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2020년 과기정통부 승인을 받아 제정된 상이다. 올해까지 총 11명이 수상했다. 제6회 포상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정진, 한림제약회장)은 지난 2월 27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27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Korea New Drug Award; KNDA) 시상식을 개최하고, 신약개발 및 기술수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들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탄저 백신 ‘배리트락스주’를 개발한 GC녹십자가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은 난치성 뇌전증 ASO 치료제 ‘SVG105’를 개발한 소바젠, 변형 타우 선택적 표적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DEL-Y01’을 개발한 아델, 유전성 난청 치료제 ‘트랜스-스플라이싱 라이보자임(Trans-Splicing Ribozyme, TSR)’을 개발한 알지노믹스가 각각 수상했다. GC녹십자가 개발한 ‘배리트락스주’는 국산 39호 신약으로, 세계 최초로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적용한 탄저 백신이다. 탄저 독소의 핵심 성분인 방어 항원(Protective Antigen, PA) 단백질만을 재조합 기술로 생산해 기존 백신 대비 안전성을 개선했으며, 재조합 세포주 기반 대량 발현 시스템을 통해 고순도의 PA 단백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전량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초저용량(Ultra-low-dose)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의 3상 임상 연구결과가 미국심장학회의 공식 학술지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JACC, IF 22.3)에 게재됐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고혈압 치료제의 3상 임상 결과가 JACC에 등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ACC는 심혈관계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학술지로, 연구 설계의 타당성, 데이터 해석의 엄밀성, 임상적 유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게재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등재는 아모프렐의 임상적 가치와 함께 한미약품의 연구개발(R&D)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게재된 연구는 경증 및 중등도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2건의 3상 임상(HM-APOLLO-301, HM-APOLLO-302)이다. 두 연구 모두 투여 8주 후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 변화를 비교 평가했다.국내 본태성 고혈압 환자 361명을 대상으로 한 HM-APOLLO-301 연구에서는 아모프렐군과 암로디핀 5mg군을 비교했다. 그 결과 아모프렐 투여 8주 후 수축기 혈압은 기저치 대비 -19
R&D 기반 글로벌 마케팅 전문기업 ㈜퍼슨헬스케어와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전문기업 ㈜주빅이 마이크로니들 기반 PN(Polynucleotide) 신제형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에 착수했다. 양사는 연구개발과 함께 GMP(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 생산 인프라 구축을 병행 추진해 차세대 피부 전달 플랫폼의 상용화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PN은 조직 재생 및 에스테틱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나, 현재는 대부분 주사제 형태에 의존하고 있다. 주사제는 통증 부담과 시술자 숙련도에 따른 편차, 접근성 제한 등의 한계를 안고 있어, 전달 효율을 유지하면서도 최소 침습적이고 표준화가 가능한 제형 전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마이크로니들 기술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세 침 구조를 통해 피부 각질층을 통과시켜 유효 성분을 진피층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최근에는 고분자 및 생체 활성 물질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공동개발은 PN 성분을 마이크로니들 구조체에 안정적으로 탑재하고, 피부 내 방출 특성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데 초점을 둔다. 특히 제형 안정성과 전달 효
피부과 처방 1위 동구바이오제약이 범부처 국가신약개발사업 등 국책과제를 통해 노바셀테크놀로지와 공동연구를 진행해온 아토피 피부염 치료 바이오신약 ‘NCP112’에 대한 기술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시장에서 피부과 처방액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번 기술 도입을 통해 피부질환 펩타이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향후 코스메슈티컬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함으로써 피부과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피부과·비뇨기과 전문 의약품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중견제약사로, 코스메슈티컬 사업 확장과 바이오벤처 투자,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노바셀테크놀로지가 보유한 ‘PEPTIROID’는 염증 해소 기전의 핵심 수용체인 FPR2를 활성화하는 면역조절 펩타이드로, 만성염증질환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는 국내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완료했으며, 차세대 PEPTIROID를 중심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건선 등 다양한 염증질환으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안구건조증 치료제 파이프라인은 ㈜휴온스에 기술이전되어 임상 1상을 완료했으
디앤디파마텍(347850)의 관계사인 미국 지알파(Z-Alpha, Inc.)는 전립선암 치료용 알파 방사성 치료제 후보물질인 ‘ZA-001’에 대해 유럽 특허청(EPO)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을 통지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럽에서 등록 결정된 특허는 ZA-001 물질 자체는 물론, 이를 활용한 전립선암 등의 치료 및 진단 용도까지 폭넓게 보호하는 물질 및 용도 특허이다. 이로써 지알파는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특허조약(EPC) 가입국 총 38개국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2025년 미국에서 확보한 물질 및 용도 특허에 이은 성과로, 글로벌 시장에서 ZA-001의 기술적 가치를 입증함과 동시에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 중 하나인 유럽 진출을 위한 지식재산권 보호 장벽을 구축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ZA-001은 전립선 특이 세포막 항원 (PSMA)을 정밀 타겟하여 알파 입자를 방사함으로써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차세대 알파 방사성 치료제이다. 알파 방사성 치료제는 기존의 ‘베타’ 방사성 치료제와 비교해 효능 및 안전성 등에서 우위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차세대 방사성 치료제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현재 개발 중
현대ADM바이오가 암 전이의 근본 기전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신약 후보물질 ‘페니트리움(Penetrum)’의 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하며 전이암 치료 패러다임 전환에 나섰다. 현대ADM바이오는 지난 2월 3일 유방암·폐암을 대상으로 페니트리움의 전이암 차단 효능을 입증하기 위한 임상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9일 전이 확산 기전에 대한 후속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암 전이는 1889년 영국 병리학자 스티븐 파젯(Stephen Paget)이 제시한 ‘Seed and Soil(씨앗과 토양)’ 가설 이후 137년간 명확한 기전이 규명되지 않은 암 연구의 최대 난제로 꼽혀왔다. 전이가 혈류를 따라 무작위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원발암에서 유래한 특정 신호가 전이될 장소를 먼저 조성해야 가능하다는 이론이었으나, 이를 임상적으로 입증한 사례는 없었다. 씨앤팜, 현대바이오사이언스, 현대ADM으로 구성된 바이오신약 공동연구팀은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시험과 유전자 분석을 통해 페니트리움이 암 전이를 유발하는 3대 핵심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pre-emptive blockage)’**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지난해 10월 미국암연구학회(
큐리언트(KRX: 115180)는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와 진행 중인 삼중저해제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병용 임상 시험 과정에서 환자의 치료 지속을 위한 ‘개별 환자 대상 임상시험용 신약 사용승인(Single Patient Investigational New Drug, 이하 SPIND)’ 절차가 진행되었다고 29일 밝혔다. SPIND는 담당 의사가 개발 중인 신약이 특정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는 경우, 개발사의 동의를 구하는 동시에 규제기관에 이 특정 환자에 대한 투약 승인을 받는 절차이다. 보통 임상시험에서 좋은 반응을 보인 환자의 공식적인 치료 절차가 마무리된 뒤에 환자의 예후를 관리하고 치료 효과를 유지하기 위한 의료진의 임상적 판단에 따라 진행된다. 이번 SPIND 승인은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아드릭세티닙과 아자시티딘 및 베네토클락스 병용 요법을 통해 임상적 유익성이 확인된 특정 환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해당 환자에게 아드릭세티닙의 지속적인 투여가 임상적으로 유익하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근거하여 이루어졌으며, 임상 주 책임자(PI
㈜모리바이오 부설연구소(소장 백석균)는 자체 개발 연구물질 ‘기억나(GIEKNA·BR-1)’에 대한 2차 신경세포 실험 결과를 25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기억나’는 산화 스트레스 환경에서도 신경세포 수와 신경돌기 구조를 상대적으로 유지하는 효과를 보이며, 퇴행성 뇌질환 기초 연구 물질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2차 연구는 지난해 2월 진행된 1차 연구에 이어 수행된 기초 연구 단계로, 과산화수소(H₂O₂)를 이용해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한 신경세포 모델에서 세포 변화 양상을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 결과, 산화 스트레스에만 노출된 대조군에서는 신경세포 수 감소와 함께 신경돌기(neurite)가 소실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반면 ‘기억나’를 선처리한 실험군에서는 신경세포 수가 비교적 유지됐으며, 신경돌기 구조 또한 보존되는 양상이 관찰됐다. 이는 산화 스트레스 조건에서도 신경세포의 구조적 안정성이 유지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결과다. 면역형광염색 분석에서도 실험군과 대조군 간 주요 신경 관련 마커 발현 패턴의 차이가 확인됐다. 콜린성 신경세포 지표인 ChAT(콜린 아세틸전달효소), 축삭 마커 5-HT(세로토닌), 시냅스 관련 마커
대웅재단(이사장 윤재승)은 젊은 의과학자의 학술 연구를 지원하는 ‘신진의과학자 학술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지원 대상으로 총 20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으며, 유망 연구자가 연구와 학술활동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됐으며, 감염·내분비·종양·신경질환·안과·노화 등 다양한 질환 영역을 아우르는 총 17개 분야에서 지원이 접수됐다. 지원자는 역대 최다인 159명으로 집계됐고, 산학계 전문가와 교수, 임상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20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의 연구자에게는 각 연구자당 최대 5,000만 원 규모의 연구비가 2026년 11월까지 지원되며, 연구 결과물의 권리는 연구자에게 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