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9 (월)

  • 맑음동두천 7.5℃
  • 구름많음강릉 6.9℃
  • 맑음서울 6.2℃
  • 연무대전 5.4℃
  • 흐림대구 7.3℃
  • 맑음울산 9.0℃
  • 연무광주 6.3℃
  • 맑음부산 9.9℃
  • 구름많음고창 6.1℃
  • 흐림제주 7.9℃
  • 맑음강화 6.4℃
  • 흐림보은 1.9℃
  • 구름많음금산 3.5℃
  • 구름많음강진군 7.0℃
  • 맑음경주시 8.4℃
  • 맑음거제 8.6℃
기상청 제공

경고등 켜진 A형간염, 예방 접종으로 확산 막아야

항체 보유율 낮아지고 있는 3040세대, 간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성 간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백신접종 필수

지난 주말부터 주요 포털사이트 급상승 검색어 상단에 A형간염, A형간염 예방접종 등이 등장하며 A형간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올해 초부터 심상치 않았던 A형간염 환자 수가 3월에 1,000명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올해에도 A형간염 확산 중심은 항체 보유율 낮아지고 있는 30~40대
A형간염은A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간염으로, 주로 감염자와의 신체 접촉,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 혈액매개, 성접촉 등 다양한 통로로 감염된다6.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확인된 A형간염 발생 환자만 총 3,758명(2019.04.30 신고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환자 수(2,436건)를 넘어서 전국적 유행을 막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올해에도 신고된 A형간염 환자 10명 중 7명은 30~40대로 확인된다. 30~40대는 국내에 백신이 보급되기 시작한 1997년에 이미 청소년기를 보내고, 국내 위생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A형간염 항체를 자연스럽게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다른 연령대보다 현저히 적었기 때문에 매년 A형간염의 유행의 중심에 있다.


실제로 2005~2014년 10년간 전국 A형간염 항체 보유율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 69.6%였던 30대의 A형간염 항체 보유율은 2014년 32.4%로 하락, 40대는 2005년 97.9%에서 2014년 79.3%로 10년 새 크게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A형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30~40대는 A형간염 예방을 위해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만성 간질환자 등 A형간염 고위험군은 전격성 간염까지 이어질 수 있어 백신 접종 권장
A형간염 백신 ‘하브릭스’, 1차 접종 19일 후에 100%에 가까운 방어 항체 형성 확인
A형간염은 감염 후 15~50일의 잠복기를 걸쳐 증상이 나타난다. 무증상으로 지나가거나 피로, 발열, 구토, 식욕부진, 복부 불쾌감, 황달 증상이 나타난다6. 증상은 대체로 2개월을 넘지 않지만, 성인의 경우 급성 간염으로 나타나 한달 이상 입원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8. B형간염 보유자 등 만성 간질환자의 경우에는 A형간염이 발생하면 전격성 간염으로 진행될 뿐만 아니라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A형간염은 개발된 치료제가 없어, 끓인 물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위생적인 조리과정 준수, 올바른 손씻기 등 A형간염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예방 백신 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6. 특히 예방접종은 가장 확실한 A형간염 예방법으로, GSK의 A형간염 백신인 ‘하브릭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1차 백신 접종 후 2주째에 약 85% 항체가 형성되며, 19일 후에는 100%에 가까운 방어 항체가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 


A형간염 백신은 총 2회에 걸쳐 접종하며, 1차 접종 후 6~12개월 또는 6~18개월 이후에 2차 접종을 받으면 된다. 40세 미만에서는 항체검사 없이 모두에게, 40세 이상에서는 항체검사를 실시하여 항체가 없는 경우 예방접종이 권고된다6. 그 밖에도 A형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만성 간질환자, 외식업종사자, 의료인, 최근 2주 이내에 A형간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 등 A형간염 고위험군에 속하는 성인에게 예방접종이 권고된다.


세계 최초 A형간염 백신 하브릭스, 장기간 임상 경험으로 A형간염 예방 효과 및 안전성 입증,,
국내에는 다양한 A형간염 백신들이 이미 출시되어 있다. 그 중, 1992년 세계 최초로 출시된 GSK의 ‘하브릭스’는 많은 임상 결과와 안전성 데이터를 보유한 대표적인 A형간염 백신이다11,12,. A형간염에 걸릴 경우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는 만성 간염 환자에게도 예방 효과를 보였다.


하브릭스는 접종 후 2~4주 이내 A형간염 항체가 만들어 지며, 1차 접종 후 6~12개월 내 2차 접종하면 항체가 20년간 유지된다는 면역원성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6. 또한 접종자 가운데 90%는 40년간 항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 바 있어 2회 접종을 통해 A형간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GSK의 백신사업부 정현주 본부장은 “봄·여름에 특히 유행하는 감염병인 A형간염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고위험군의 백신접종이 중요하다”며 “GSK는 많은 사람들이 A형 감염을 사전에 예방해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백신 분야에서 쌓아온 리더십을 바탕으로 성인, 특히 고위험군의 A형간염 접종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식약처, ‘근시 진행 억제용 안경렌즈’ 등 의료기기 4개 품목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근시 진행 억제용 안경렌즈’ 등 품목 신설과 품목·등급 재분류, 용어 정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을 3월 9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은 ▲‘근시진행 억제용 안경렌즈’ 등 품목 신설 4건 ▲용어 변경 및 오기 정정 5건 ▲‘인상 전 처치제’ 등급 조정 1건(2등급→1등급) 등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그동안 소분류 품목이 없어 중분류 또는 한시 분류 품목으로 허가를 받아야 했던 ▲근시 진행 억제용 안경렌즈 ▲척추체 대체재 ▲척추 후궁 고정재 ▲서방형 약물 전달재 등 4개 품목이 새롭게 소분류 품목으로 신설됐다. ‘근시 진행 억제용 안경렌즈’는 근시의 진행을 억제하기 위한 목적의 안경렌즈이며, ‘척추체 대체재’는 손상되거나 불안정한 척추체를 대체하기 위해 사용하는 의료기기다. 또한 ‘척추 후궁 고정재’는 척추후궁절제술 등으로 넓혀진 척추 후궁을 고정하는 데 사용되며, ‘서방형 약물 전달재’는 의약품과 혼합돼 체내에서 일정 시간 동안 약물을 방출·전달하는 기능을 한다. 식약처는 소분류 품목 신설을 통해 관련 의료기기의 허가·관리 체계를 보다 명확히 하고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동아제약, ‘조르단 어린이 칫솔’ 국내 판매 5년 연속 1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조르단 어린이 칫솔이 국내 어린이 칫솔 시장에서 5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칫솔 카테고리에서 ‘조르단 스텝 시리즈’ 칫솔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르단은 1837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시작된 오랜 전통의 구강용품 브랜드다. 북유럽의 청정 자연 환경과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는 동아제약이 유통을 맡아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부모들의 입소문과 우수한 제품력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조르단이 어린이 칫솔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모(브러쉬) 소재와 경도의 다양성이 꼽힌다. 조르단은 어린이의 예민한 잇몸과 치아 구조를 고려해 다양한 소재와 경도를 적용한 브러쉬를 설계해 부드러우면서도 효과적인 세정을 가능하게 했다. 이 과정에서 나무 소재는 고정된 형태와 제한된 세정력, 습한 환경에서의 변형 가능성을 고려해 제외됐다. 조르단 어린이 칫솔의 대표 제품인 ‘스텝 시리즈’는 아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전남대병원, 뇌졸중 AI 솔루션 도입..."응급 치료 ‘속도·정확도’ 높인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의료 인공지능(AI) 기술을 임상 현장에 적극 도입하며 광주·전남 지역 뇌졸중 환자들의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스마트 의료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최근 의료 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JLK·대표 김동민)의 뇌졸중 AI 솔루션을 도입, 실제 진료 현장에서 뇌 CT 및 MRI 영상을 활용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지원 체계를 운영 중이다. 이번에 도입된 AI 솔루션은 환자의 영상 촬영 직후 AI가 자동으로 병변을 분석해 주요 지표를 의료진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촌각을 다투는 뇌졸중 응급 상황에서 의료진이 보다 빠르고 객관적인 치료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특히 의료진 간의 신속한 협진 과정에서도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광주·전남지역 중증·응급 환자 치료의 핵심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이번 AI 솔루션 활용이 지역 내 뇌졸중 치료 시스템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현장 의료진들은 응급실에서의 초기 판단과 치료 방향 설정 단계에서 AI의 분석 결과가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정 신 전남대병원장은 “뇌졸중은 치료 시점이 환자의 예후에 결정적인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