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인하대병원 인천금연지원센터, 입원환자 대상 금연지원서비스 시행

보건복지부로부터 지난 2018년 1월, 제 2기 지역금연 민간보조사업 수행기관(수행기간 2018년 1월 1일 ~ 2020년 12월 31일)로 선정된 인하대병원 인천금연지원센터(센터장 김규성)는 인천광역시·군·구 보건소, 각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사업을 수행하여 금연 사업을 유지하고 확산시키고 있다. 해당 공로를 높게 평가받아 지난 4월, 2년 연속 우수센터로 지정되기도 했다.

인하대병원 금연지원센터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금연지원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서비스의 대상은 금연을 시도해본 경험이 있거나, 금연에 대한 의지가 있는 환자 또는 주치의가 금연을 권고해 참가를 의뢰한 환자다.

참가 의뢰 이후, 전문상담간호사가 병동으로 방문 상담을 진행한다. 입원 기간 중 집중적 금연상담을 진행해 금연 동기를 강화한다. 금연결심, 재흡연 예방, 금연성공, 금연유지를 시기별 목표로 하여 6개월 간 금연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환자 퇴원 후에도 전화, 대면, 문자 상담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금연을 돕는다.

인하대병원 인천금연지원센터 김규성 센터장은 “중증 고도 흡연자의 금연을 지원하는 전문치료형 금연캠프, 일반지원형 금연캠프에 더불어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한 금연지원서비스의 운영과 여성, 대학생, 위기청소년 등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다.” 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고령자 치과 치료 만만하게 봐선 안 돼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 황우진 과장(치과)은 1일 “고령자여서 또는 다양한 약을 복용 중인 전신 질환자라는 이유로 일부 개원의 또는 소규모 치과 병원에서 진료를 꺼리는 경우가 있다. 제일 안타까운 경우는 집 근처 치과에서 진료를 거부당한 뒤 치료를 포기하고 있다가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을 때까지 악화돼 뒤늦게 물어물어 인천세종병원 치과를 방문했을 때”라며 “고령자 구강질환 문제에 대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치과 진료를 제공하는 병원을 찾는 게 우선으로, 그곳에서 주기적으로 구강 검진과 필요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고령자들은 젊은이들처럼 치과 치료를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된다”며 “고령자에게서 치과 질환이 생겼을 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만성통증과 치매를 초래할 수 있다. 과다출혈 등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도 주목해 치료에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령자 대부분이 겪는 구강질환은 치주질환(잇몸질환)과 치근우식이 대표적이다. 치근우식은 치아 뿌리 부위에 발생하는 충치다. 문제는 이 같은 질환을 방치하거나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결국 치아 다수를 상실해 고통받는 고령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