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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택 국장 “ 첨단재생의료기술 개발을지원 위해 법제도적 근거 마련과 국가연구개발비 확보 추진"

한국이종이식연구회, 제 6차 한국이종이식연구회 심포지움 개최

한국이종이식연구회 (회장 김남형, 충북대 교수)는 이종 장기이식의 연구개발 현황 및 이종이식의 임상적용 연구 방향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제 6차 한국이종이식연구회 심포지움이 지난 2019년 5월 30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암연구소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인해 장기 이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윤리적인 동의를 기반으로 한 이종이식연구 등 첨단재생의료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하여 법제도적 근거 마련과 국가연구개발비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이종이식 연구관련 첫 번째 심포지움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면역거부반응 극복과 이종이식의 임상화를 위한 최신 연구결과를 중점으로 진행됐다. 면역거부반응 극복은 이종이식 성공을 위하여 극복해야 할 대표적인 난제로서, 국내외 형질전환 돼지의 개발현황 및 이종이식 면역조절 신약 타겟에 대하여 축산과학원 황성수 박사, 단국대학교 심호섭 교수 및 가천대학교 김재영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또한 이종이식의 임상연구와 관련하여 각막 등의 임상시험 추진 방향 및 각 장기의 최신 지견에 대하여 성균관대학교 박재범 교수, 서울대학교 윤창호 교수 및 건국대학교 윤익진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다.


이종이식연구의 현황 및 임상적용
이종이식은 동물 유래의 세포나 장기를 활용하여 사람의 난치성 질병의 치료하는 것으로, 우리나라는 이종이식 연구 분야에서 선두 그룹으로서 연구 방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10여년 기간 동안 축적된 형질전환 돼지 개발을 통한 면역거부반응의 최소화 및 면역조절 타겟 연구를 통하여 이종이식의 성공 효율이 지속적으로 증대되어, 각막 및 췌도 등의 이종장기는 임상시험이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하였다.


한국이종이식연구회는 향후 국내외 대학, 국가 연구기관 및 유관 산업체의 전문가와 이종이식 중장기적인 임상적용 계획에 대하여 논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이종이식을 통한 국민보건 향상을 현실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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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3년 연속 ‘소비자 이에스지(ESG) 혁신대상’ 수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이 2025년 소비자 이에스지(ESG) 혁신대상에서 소비자안전상(어린이안전 부문)을 받으며 3년 연속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4년 7월 전면 시행된 출생통보제·보호출산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구축한 ‘출생정보 연계시스템’의 운영 성과가 소비자 안전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심사평가원은 진료비 심사, 의료서비스 평가, 보험급여 정책관리 사업 등을 수행하는 국민의료관리 전문기관으로, 진료·출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청구자료와 진료정보를 정확하게 파악·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출생정보 연계시스템 구축·운영하며, 출생통보제·보호출산제 운영에 있어 ‘핵심 연계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출생정보 연계시스템은 의료기관, 대법원, 아동권리보장원 간 정보를 연계해 출생신고 누락을 방지하고, 모든 아동이 공적 보호체계 안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출생통보제 시행 이후 약 36만 명의 신생아 출생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연계했으며, 이를 통해 출생등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의 기본권 보장에 기여했다. 특히 출생정보의 오류·누락을 능동적으로 점검하는 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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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코리아,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 국내 허가 획득 모더나코리아는 자사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mRNA 백신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RSV 예방을 위한 mRNA 플랫폼 백신으로는 국내 최초다.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는 60세 이상 성인과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RSV 고위험군 성인에서 RSV로 인한 하기도 질환(LRTD) 예방을 목적으로 허가됐다. RSV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부터 폐렴 등 중증 하기도 감염으로 진행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특히 고령자와 기저질환을 가진 성인에서 질병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더나코리아 김상표 대표는 “RSV는 고령층과 기저질환을 가진 성인에게 입원과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주요 호흡기 질환”이라며,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는 한국에서 허가된 모더나의 두 번째 제품으로, 코로나19 에 이어 RSV 예방까지 모더나의 mRNA 기술로 공중보건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더나코리아는RSV를 포함한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의 허가는 한국을 포함한 22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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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환경보건 사전감시체계 구축 완료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는 최근 화순군 동면 폐석탄광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5 환경보건 사전감시체계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오염 취약지역 주민의 생활환경과 건강 우려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조사 결과와 주민 의견을 지자체와 공유해 향후 환경보건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는 의료진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1:1 상담과 검진 결과 설명, 환경성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주민 설명과 상담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환경보건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신뢰 형성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와 협력해 ‘전라남도 환경보건 캠프’를 운영하며 환경교육과 자연 체험을 결합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보건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주민과 센터 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업 과정에서 수집된 자료와 주민 의견은 화순군과 공유됐으며, 지자체는 이를 토대로 폐석탄광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보건 지원 정책을 검토하는 등 협력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전라남도환경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