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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인천‧부천 최초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료기관 획득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인천 및 부천지역에서 최초로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전국에서는 5번째다.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에서 운영하는 비만대사수술 인증제는 비만대사수술의 안정성을 최대화하고 적절한 질 관리를 위해 외과의사 및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천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김진조 교수는 앞서 지난해 12월에 개인 인증을 획득했다.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는 ▲비만수술을 안전하게 실시하기 위해 필요한 일정 수준 이상의 복강경 수술 경험 ▲비만 환자 관리 및 진료를 위한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연수강좌 참석 ▲개인 임상 데이터 학회에 기록 등 여러 항목을 충족해야 한다.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료기관 선정을 위해서는 우선 ‘비만대사수술 협진팀’을 구성해야 한다. 비만대사수술 협진팀에는 ▲비만외과 ▲내분비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심장혈관(순환기)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전문 의료진과 ▲코디네이터 ▲영양사 ▲임상평가원 등의 인력 구성이 필요하다.


또한 시설부분에서는 ▲수술실 ▲집중치료실 ▲중환자실 ▲내시경실 ▲중재 방사선실과 병적비만환자 전용 침대 및 휠체어 등을 보유하고, 환자 교육 프로그램과 인증 후 자료 수집 체계도 갖춰야 한다.


인천성모병원은 고도비만 및 내과적 치료로 개선이 되지 않는 당뇨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치료를 포함한 개인 맞춤형 수술 전후 관리를 제공하는 비만대사수술센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는 ▲위장관외과 김진조·김창현 교수팀을 중심으로 ▲내분비내과(모은영 교수) ▲심장혈관내과(김미정 교수) ▲이비인후과(김동현 교수) ▲재활의학과(김재민 교수) ▲신경과(최윤호 교수) ▲정신건강의학과(원왕연 교수) ▲호흡기내과(김형우 교수) ▲마취통증의학과(강성희 교수) ▲영양팀 등 다학제 협진을 통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결정하고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긴밀히 협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인천성모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는 병적(고도)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복강경을 통해 위소매 절제술, 루와이 위우회술 등을 시행하고 고혈압, 당뇨, 수면무호흡증, 우울증, 식이 및 행동조절 등 다양한 합병증을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김진조 비만대사수술센터장은 “비만수술은 미용이 아닌 치료를 목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환자의 적극적인 의지를 바탕으로 병적(고도)비만 환자의 건강 회복을 위해 모든 의료진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단순히 수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술 후에도 환자들이 오랜 시간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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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 식중독 지속 ...예방하려면 "끓인 음식도 주의해야"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은 제육볶음, 불고기, 닭볶음탕 등 육류를 주원료로 한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하고, 퍼프린젠스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증식하고 열에 강한 아포*를 만들어 살아남는 특징이 있어 충분히 끓인 음식에서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특히 집단급식소 등에서는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상온에 그대로 보관하는 경우가 있어 가열한 후 조리용 솥 내부에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다시 증식해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량으로 조리한 음식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해야 한다. 먼저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에서 육류 등을 대량으로 조리할 때는 중심온도 75℃,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한 후 즉시 제공하여야 하며, 만약 즉시 제공이 어려운 경우라면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누어 담아 냉장 보관(5℃ 이하)해야 한다. 또한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로 섭취하고 보관된 음식을 다시 섭취할 경우에는 75℃ 이상으로 재가열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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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추모의 벽 제막식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3월28일(목) 장기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추모자의 벽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김주한 진료부원장, 권영주 장기이식센터장, 생명잇기 이삼열 이사장,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정림 본부장,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김영지 장기기증지원과장과 더불어 장기기증자의 가족들이 참석했다. 구로병원 본관 1층에 위치한 추모자의 벽은 Tree of Remembrance로 명명 됐으며 나뭇잎에 구로병원에서 숭고한 생명나눔을한 기증자들의 이름을 기록했다. 총 51명의 기증자 이름이 기록됐으며 앞으로 구로병원에서 생명나눔을 한 기증자의 이름 또한 기록될 예정이다. 정희진 병원장은 “이번 추모의 벽을 조성한 이유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 생명나눔을 실천한 장기기증자와 어려운 기증과정을 함께 해주신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기기증과 이식과정에서 기증자와 가족들의 마음을 최우선으로 돌보고 나아가 장기이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병원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권영주)는 2017년 개소해 간, 심장, 신장, 각막을 아우르는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