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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캠핑 많은 가을철 유의해야 할 야외활동수칙 5가지

선선해진 날씨 덕에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가을철 질병 및 안전사고에도 비상이 걸렸다. 가을철 건강하게 가을을 나기 위한 야외활동 생활수칙을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알아본다.


▲야생진드기, 벌 쏘임 유의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가을철 대표적인 불청객이다. 쯔쯔가무시증은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털진드기 유충이 주로 번식하는 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1~2주 잠복기를 거친 후 발열, 발한, 두통, 임파선 비대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데, 초기는 감기 몸살 증상과 유사하나 1주일 정도 지나면서 전신 피부 발진이 나타나고 검은색 딱지가 생긴다. 약물치료를 받으면 1~2일 이내 호전되지만 치료시기를 놓쳐 장기간 병을 앓게 되면 뇌수막염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가을철엔 벌에 쏘여 응급실을 방문하는 환자도 증가한다. 벌에 쏘이면 염증이 생기고 상처가 붉은색으로 변하며 환부가 붓고 가렵다. 보통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호전되고 생명에 큰 지장이 없지만 여러 마리 벌떼의 공격을 받거나 벌침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전신 증상이 나타탈 수 있다. 심한 경우 수분 내에 사망할 수 있다.


 벌에 쏘이면 먼저 벌침을 제거해야 한다. 벌침이 보이면 신용카드 등으로 살살 긁어서 빼도록 한다. 보이지 않으면 무리해서 제거를 시도할 필요는 없다. 상처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고 얼음찜질을 통해서 부기를 가라앉히는 것이 좋다. 통증 및 부종이 심한 경우, 벌침 알레르기의 병력이 있는 경우, 혹은 전신증상 (구토, 설사, 어지러움, 기침, 호흡곤란, 두근거림, 의식저하 등)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응급실로 방문하도록 한다.  


 벌 쏘임이나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려면 가급적 긴 소매 옷을 입는 것이 좋다. 향기 나는 로션이나 향수는 피하고 벌의 서식지를 공격하지 않도록 조심한다.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를 이용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를 하고 옷은 털어 세탁한다. 미리 외출 전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독사 교상 주의

 독사는 여름뿐만 아니라 가을에도 활발히 활동하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한다. 독사에 물린 경우 독이 몸에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하여 교상 부위의 과도한 움직임을 피하고 심장보다 낮게 유지하도록 한다. 압박붕대로 교상부위를 감아주거나, 부목고정을 할 수 있다면 도움이 된다.


교상 부위의 상단부를 묶는 것은 독의 진행을 막기위하여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너무 꽉 묶을 경우 오히려 교상 부위의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서 일반인의 응급처치로는 권하지 않는다. 교상 부위를 절개하거나 독을 빨아내려고 하는 것은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상처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뱀을 잡으려고 하다가 오히려 추가적인 교상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아 절대 잡으려고 하지 않도록 한다.


뱀에게 물린 경우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도 수 시간 이후에 중독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반드시 응급실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 스포츠 손상 주의

 가을철 야외 활동 중 스포츠 관련 손상도 흔하다. 대개 타박상이나 염좌의 증상이 많고 손상 부위는 하지와 발목이 흔하다. 경미한 손상은 치료를 받으면 호전되지만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 중 3% 정도 수술 등을 위해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경미한 손상을 입었다면 안정, 얼음찜질, 압박, 올림의 응급처치 단계를 알아둔다. 손상 부위를 움직이지 않고 안정을 취해야 추가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얼음찜질은 손상 초기 부종을 없애고 통증의 호전에도 효과적이다.


단, 얼음을 수건 등으로 감싸서 얼음이 손상 부위에 직접 접촉하는 것은 삼가도록 한다. 압박은 부종에 도움이 되지만 강하게 압박하면 혈액 순환에 무리를 주니 적절히 압력을 가한다. 손상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드는 것도 일반인이 할 수 있는 적절한 응급 처치 중 하나다.


● 가을철 야외활동 시 지켜야 할 생활습관

진드기, 벌 등 곤충에 의한 감염을 막기 위해 긴 팔, 긴 바지 등의 옷을 입고, 특히 노인이나 만성 질환자 경우 체온 유지를 위해 적절히 겉옷을 입는 것이 좋다. 또한 일교차가 큰 가을철, 감기 예방을 위해 손 씻기는 필수이며, 야외 활동 중 스포츠 손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적절한 보호 장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등산 시에는 발목 보호, 자전거를 타는 경우 헬멧과 무릎 보호대 등을 착용하는 것은 필수다.


산에서 발견되는 야생 식물과 버섯의 경우, 식용 가능한 것과 독성을 가진 것을 경험이 풍부한 사람도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안전을 위하여 야생 식물과 버섯을 채취하지도 먹지도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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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안면통증으로 세면조차 어렵다면?... ‘3차 신경통’ 의심을 바람에 스치듯, 사소한 자극에도 얼굴에 통증을 느낀다면? 겨울이 되면 통증이 더욱 심해져 두려움과 고통으로 외부 활동에 제약을 받는다면? ‘3차 신경통’을 의심해봐야 한다. 참을 수 없는 고통, ‘3차 신경통’ 유독 겨울이 두려운 이유인류에 발생하는 가장 통증이 심한 질환, ‘3차 신경통’이다. 얼굴부위 감각기능과 턱의 씹는 기능을 담당하는 제5번 뇌신경, 일명 ‘3차 신경’이 주변혈관에 의해 압박되어 발생되는 질환이다. 통증은 주로 3차 신경이 뻗어있는 이마와 눈 주변, 볼·코 주변, 아래턱과 입 주변에서 발생한다. 초기에는 순간적이기 때문에 치통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주기는 짧아지고 통증의 정도는 심화된다. 영하의 기온이나 찬바람에 노출되면 그 통증은 더욱 악화되기 때문에 환자는 ‘겨울’을 두려워할 수밖에 없다. 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박봉진 교수는 “추위와 통증 간의 인과관계는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감각 신경에 분포되어 있는 수용체들이 차가운 자극을 감지한 후, 과민 반응을 유발해 통증이 악화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며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시행되지 않으면 통증으로 인해 세수, 양치질, 식사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조차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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