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0 (화)

  • 흐림동두천 23.7℃
  • 흐림강릉 22.0℃
  • 흐림서울 26.3℃
  • 구름많음대전 29.7℃
  • 구름많음대구 30.4℃
  • 흐림울산 29.0℃
  • 구름많음광주 29.0℃
  • 흐림부산 27.2℃
  • 구름많음고창 28.6℃
  • 구름많음제주 28.9℃
  • 흐림강화 22.3℃
  • 구름많음보은 30.1℃
  • 구름조금금산 29.4℃
  • 구름많음강진군 28.4℃
  • 흐림경주시 30.1℃
  • 흐림거제 28.7℃
기상청 제공

서울대병원 "ADHD도 인공지능으로 한번에 진단"

김붕년교수, MRI 영상 등 이용해 ADHD 구분하는 알고리즘 개발...의사·보호자의 주관적 판단이 아닌 객관적 진단법 열려

  많은 부모들이 산만하고 쉽게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를 보며 ADHD는 아닌지 걱정하곤 한다. 단순히 어려서 그런 것이라 넘어가려해도, 혹시 우리 아이가 정말로 장애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


  이제는 ADHD를 손쉽게 진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대병원 김붕년, 카이스트 정범석, 가톨릭대 유재현 교수팀은 기계학습 방법을 이용해 뇌 영상만으로 ADHD와 정상발달 아동을 구분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집중력 저하, 산만함, 충동성을 특징으로 하는 ADHD는 진단이 매우 까다로웠다. ADHD는 발병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명확한 생물학적 근거가 없으며 객관적인 측정방법도 아직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의료진은 주로 관찰과 부모보고에 의존해 ADHD를 진단했다. 문제는 부모의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될 여지가 많다는 점이다. 가령 자녀가 ADHD인지 유달리 걱정하는 부모의 진술은 과장될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치료가 필요한 아이가 부모의 잘못된 믿음, 진료거부로 방치되기도 한다. 대다수의 부모가 그렇듯, 자신의 자녀가 정신적 장애가 있다고 받아들이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가려내기 위해서는 검사자의 높은 숙련도가 요구됐다. 의료진은 비교적 편파적일 수 있는 부모의 진술과 개인의 다채로운 행동 속에서 객관적인 판단을 내려야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그램은 47명의 ADHD, 47명의 정상군의 fMRI, DTI 등 다양한 뇌 영상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후 축적된 데이터를 기계학습해  해당 뇌가 ADHD 환자의 뇌인지 정상인의 뇌인지 가려낸다. 개발된 모델은 85% 이상의 진단을 알맞게 분류할 정도로 높은 정확도를 보였으며, 새로운 환자군 데이터에서도 유사한 수행 능력을 보였다.


  프로그램이 주목한 것은 뇌의 몇몇 중요 부위에 발생한 손상이었다. ADHD 환자의 뇌는 중요 자극을 선별하는 네트워크과 반응 억제를 담당하는 전전두엽에 구조적인 결함이 뚜렷이 존재했다. ADHD에서 흔히 관찰되는 부주의, 과잉행동-충동성 증상 또한 위의 구조적 뇌 네트워크 결함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붕년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뇌영상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상적으로 발달하는 아이와 ADHD 환아를 구별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뇌 구조 및 기능영상은 AI 기반 플랫폼을 통해, 향후 ADHD행동의 원인을 완벽히 설명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기에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뇌 영상과 행동(Brain Imaging & Behavior)’ 최근호에 게재됐다.

배너
배너

배너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 중입자암치료센터 건립 부지 매입 협약서 체결 현성바이탈(204990)의 최대 주주인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가 중입자암치료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 확보에 나섰다.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는 6일 충청남도개발공사와 충남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현 충남도청사 인근 10만 367평(34,214m2)의 종합병원 부지에 대한 매입의향협약서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보증금은 부지 예정가격의 약5% 상당이다. 충청남도 내포 신도시는 995만m2 규모의 통합형 행정도시다. 종합병원 부지에는 중입자암치료센터를 1단계로 헬스케어타운, 헬스팜에 이르는 3단계에 걸쳐 친환경 의료관광 복합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최첨단 입자가속기 도입으로 충남 내포신도시를, 서해를 둘러싼 최첨단 생명의료 과학도시이자 아시아의 의료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충청남도개발공사 사장은 “내포신도시에 중입자암치료센터를 유치하는 것은 내포신도시의 활성화는 물론 충남권의 발전을 위해 크게 기대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현성바이탈과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는 중입자암센터 건립을 위해 미주 한상(韓商)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1억 달러 규모의 ‘상생펀드’를 근간으로 투자유치를 추진중이다. 오는 10월 22~24일에 여수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 기간 중 50여 명

배너
배너

아세안 9개국 GMP 조사관, 한미약품 팔탄 스마트플랜트 방문... “ 글로벌 GMP 트렌드 배워요” 동남아시아 9개국 GMP 조사관 및 아세안(ASEANㆍ동남아시아국가연합) 사무국 관계자 등 20명이 최근(8월28일) 한미약품의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찾아 선진화된 첨단 제조 공정 및 관리시스템을 확인했다.이번 방문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한 ‘한국-아세안 GMP 컨퍼런스’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아세안 9개국 방문단은 한미약품 스마트플랜트의 의약품 제조공정 및 설비를 둘러보며, 자국의 GMP시설∙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질문들을 쏟아냈다. 또한 각 단계별 공정관리에 대해 꼼꼼히 메모하는 등 글로벌 GMP를 구축한 한미약품의 노하우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견학에 참석한 미얀마 식품의약과 부이사관 묘자니소(Myo Zar Ni Saw)는 “팔탄 스마트플랜트의 정제 코팅 및 타정기 등 전반적인 시설 규모와 RFID를 통한 최첨단 물류∙배송 시스템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RFID 시스템 견학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특히 약국에서 주문한 의약품의 최종 배송 전 RFID 인식을 통한 자동 검수 시스템과, 개별 의약품에 부착된 RFID 칩의 원리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식약처는 국산 의약품의 동남아시아 진출 지원을 목표로 아세안과의 의약품 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