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3 (금)

  • 구름많음동두천 21.3℃
  • 구름많음강릉 21.7℃
  • 구름많음서울 20.6℃
  • 구름많음대전 21.5℃
  • 흐림대구 22.1℃
  • 구름많음울산 21.3℃
  • 맑음광주 22.5℃
  • 구름많음부산 18.5℃
  • 구름많음고창 21.5℃
  • 흐림제주 18.7℃
  • 구름많음강화 19.0℃
  • 구름많음보은 21.1℃
  • 구름많음금산 22.1℃
  • 구름많음강진군 20.7℃
  • 구름많음경주시 22.5℃
  • 구름많음거제 20.9℃
기상청 제공

전남대병원 배인호교수, 한국혈전지혈학회서 우수포스터상

심장혈관 스텐트에 항산화 물질 코팅 염증·혈전 억제 연구

전남대학교병원 심혈관계융합연구센터 배인호 연구교수가 심장혈관 스텐트에 대한 획기적인 연구결과로 최근 한국혈전지혈학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배인호 연구교수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광주서 열린 2019년 36차 한국혈전지혈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전남대병원이 개발한 심장혈관 금속스텐트에 항산화 물질을 코팅해 염증 및 혈전을 억제시킬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주제를 발표해 우수포스터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장혈관 스텐트는 좁아진 관상동맥의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의료기기이다.

현재 국내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심장혈관 스텐트는 혈관에 식립된 이후 다양한 원인으로 염증 및 혈전이 형성돼 환자의 예후가 나빠지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이번에 수상한 배인호 연구교수는 이같은 수입 스텐트의 문제점을 면역억제제인 마이코페놀산(Mycophenolic Acid)을 활용해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구체적으로 금속스텐트에 마이코페놀산을 코팅해 식립하고, 그 부위에 국소적으로 방출시킴으로써 이(異)물질에 의한 염증 및 혈전형성을 억제시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 연구팀의 일원인 배인호 연구교수는 지난 10여년간 관상동맥용 스텐트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스텐트 디자인·비폴리머 스텐트·생분해성 스텐트 등 글로벌 기업 제품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선도적이고 독창적인 연구를 해오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에 힘입어 국내는 물론 미국·일본 등에서 특허등록을 이룸으로써 연구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이번 연구논몬의 교신저자인 정명호 교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심장중재술을 시술하고 있으며, 지난 1996년부터 돼지 전임상 실험연구 3,400례 이상 시행함으로써 세계 최다 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국립심혈관센터의 호남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내년 국제혈전지혈학회의 광주유치를 이끌어 내는 탁월한 성과도 거뒀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독성 농산물까지 ‘건강차’로 둔갑”…온라인 식품 안전 사각지대 '여전' 식품으로 섭취할 수 없는 독성 농·임산물이 ‘건강 차(茶)’로 둔갑해 유통되는 사례가 적발되면서, 온라인 식품 안전 관리의 사각지대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특히 일반 소비자들이 건강식품으로 오인해 섭취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보다 강력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농·임산물 온·오프라인 판매업체 402곳을 대상으로 지난 3월 9일부터 13일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용이 금지된 농·임산물을 식품용으로 판매한 업체 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식용이 불가한 ‘부처손(권백)’과 ‘애기똥풀(백굴채)’을 건강 차로 광고·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품목들은 독성이 있거나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식품으로 판매가 금지된 농·임산물이다. -식용불가 농·임산물 판매 적발 사례 부처손은 전체적으로 말려진 주먹 모양(길이 3~10cm)으로 냄새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며, 애기똥풀은 속이 빈 황록색 줄기와 흰털이 있는 잎을 가진 식물이다. 외형상 일반 소비자가 식용 가능 여부를 구별하기 쉽지 않아 오인 섭취 위험이 크다. 식약처는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해당 제품이 판매된 온라인 사이트를 차단하고,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나프타發 의료비용 쇼크”…필수 소모품 급등에도 병원만 ‘손실 감내’ 중동 전쟁 장기화로 촉발된 석유화학 원료 ‘나프타’ 수급 불안이 의료 현장까지 직격탄을 날리며, 필수 의료 소모품 가격 급등이라는 형태로 현실화되고 있다. 그러나 이를 보전할 제도적 장치는 사실상 부재해, 일선 의료기관이 고스란히 비용 부담을 떠안는 구조적 문제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최근 백신 전문기업이자 의료 소모품을 생산하는 한국백신은 원자재 수급 차질을 이유로 일회용 주사기와 주사바늘 전 품목의 가격을 15~20% 인상한다고 각 거래처에 통지했다. 문제는 이러한 급격한 원가 상승이 발생해도 의료기관이 이를 환자 진료비에 반영할 수 없는 현행 건강보험 수가 체계에 있다. 현재 건강보험 제도에서는 주사기, 주사바늘 등 감염 예방과 환자 안전을 위해 반드시 일회용으로 사용해야 하는 필수 치료 재료들이 ‘별도 산정불가’ 항목으로 분류돼 있다. 이뿐 아니라 수액 세트, 의료용 장갑, 수술용 마스크, 소독용 거즈, 환자복 및 침구류 등 다빈도 필수 소모품 상당수가 행위별 수가에 포함된 것으로 간주돼 별도 보상이 이뤄지지 않는다. 이 같은 구조는 의료기관에 ‘많이 사용할수록 손해’라는 역설적인 상황을 초래한다. 실제로 2026년 기준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감기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