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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배인호교수, 한국혈전지혈학회서 우수포스터상

심장혈관 스텐트에 항산화 물질 코팅 염증·혈전 억제 연구

전남대학교병원 심혈관계융합연구센터 배인호 연구교수가 심장혈관 스텐트에 대한 획기적인 연구결과로 최근 한국혈전지혈학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배인호 연구교수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광주서 열린 2019년 36차 한국혈전지혈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전남대병원이 개발한 심장혈관 금속스텐트에 항산화 물질을 코팅해 염증 및 혈전을 억제시킬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주제를 발표해 우수포스터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장혈관 스텐트는 좁아진 관상동맥의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의료기기이다.

현재 국내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심장혈관 스텐트는 혈관에 식립된 이후 다양한 원인으로 염증 및 혈전이 형성돼 환자의 예후가 나빠지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이번에 수상한 배인호 연구교수는 이같은 수입 스텐트의 문제점을 면역억제제인 마이코페놀산(Mycophenolic Acid)을 활용해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구체적으로 금속스텐트에 마이코페놀산을 코팅해 식립하고, 그 부위에 국소적으로 방출시킴으로써 이(異)물질에 의한 염증 및 혈전형성을 억제시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 연구팀의 일원인 배인호 연구교수는 지난 10여년간 관상동맥용 스텐트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스텐트 디자인·비폴리머 스텐트·생분해성 스텐트 등 글로벌 기업 제품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선도적이고 독창적인 연구를 해오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에 힘입어 국내는 물론 미국·일본 등에서 특허등록을 이룸으로써 연구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이번 연구논몬의 교신저자인 정명호 교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심장중재술을 시술하고 있으며, 지난 1996년부터 돼지 전임상 실험연구 3,400례 이상 시행함으로써 세계 최다 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국립심혈관센터의 호남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내년 국제혈전지혈학회의 광주유치를 이끌어 내는 탁월한 성과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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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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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2025년 워크숍 개최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와 보건복지부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김병기 공동중앙위원장(대한의사협회 사회참여이사), 한영섭 공동중앙위원장(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전무이사)]’는 지난 6월 14일(토) 오후 3시,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발전을 위한 2025년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자유토론 시간에는 다음과 같은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회원 단체 확대를 통한 사공협(사회공헌협의회) 활성화 ▲회원 단체별 강점을 살린 해외봉사활동 추진(보험시스템 구축 지원, 교육 등) ▲현지 수요 및 실정을 반영한 맞춤형 해외봉사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전담 직원 채용 검토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아울러 특별강연으로 대한의사협회 서정성 부회장이 ‘해외의료봉사활동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대한적십자사 국내사업본부 김정주 본부장이 ‘체계적인 재난의료지원대책 및 국내외 봉사활동 사례’를 발표하였고,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장영민 단장이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봉사활동 사례’를 발표하는 등 다양하고 유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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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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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주일본대사관, 제1회 제약바이오 기업 일본 시장 진출전략 웨비나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지식재산전문위원회는 오는 26일 주일본대사관과 협력하여 ‘제1회 제약·바이오 기업 일본 시장 진출전략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주일본대사관은 올해 총 2번의 웨비나를 기획하고 있으며, 이번 웨비나는 그 중 첫 번째 순서이다. ‘지식재산 기반 일본 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웨비나는 일본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계획 중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원사,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강연 프로그램은 ▲일본 제네릭 의약품 산업계 현황 및 전망(AnswersNews 마에다 유키 편집장) ▲일본 글로벌 제약사 특허전략 및 이노베이션 매니지먼트(정책연구대학원대학 스미쿠라 코이치 교수)가 준비됐다. 마에다 유키 편집장은 일본의 제네릭 의약품 업계에 대한 정책 동향을 살펴보고, 품질 부정 및 공급 불안과 같은 과제 해결을 위한 대처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스미쿠라 코이치 교수는 일본 글로벌 제약기업의 특허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등을 소개한다. 한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지식재산전문위원회는 작년 9월 출범 이후 회원사 간 정책·제도 변화와 법원 판결 등 지식재산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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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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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학원, 디지털의료정보원 부산 이전 마쳐 학교법인 인제학원(이사장 백대욱, 이하 인제학원)이 지난 3월 백중앙의료원을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전한 데 이어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관장하는 ‘디지털의료정보원’ 역시 부산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인제학원은 6월 12일(목) 오후 12시 부산백병원에서 ‘이전 개소식’을 열어 이를 공식화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백대욱 인제학원 이사장, 이병두 백중앙의료원 의료원장, 이연재 부산지역 부의료원장, 양재욱 부산백병원 원장 겸 디지털의료정보원장, 김태년 해운대백병원 부원장 등 내외빈과 구성원들이 참석했다. 디지털의료정보원은 2022년 백중앙의료원 산하 4개 백병원의 IT업무역량 강화와 자원관리 및 운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설립된 조직이다. 부산·상계·일산·해운대백병원의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인 인피스(INPHIS)를 구축해 운영 및 관리하고 있다. 이번 부산 이전은 단순한 물리적 이동을 넘어 정보기획팀, 표준화팀, 개발팀 등 60여 명의 인력을 포함한 핵심 기능까지 모두 부산으로 이전해, 의료정보시스템의 통합 관리 및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앞으로 부산에서 4개 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진료, 병원 행정, 경영정보 등 전반적인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