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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계열사 JVM, 사업 탄력…파우치롤 생산 공장 2배 증설

파우치롤 매출 매년 10%대 지속 성장…증설 공사에 8개월간 75억원 투자

의약품 자동조제 및 자동화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이 파우치(재조제용 약봉투) 롤 생산 공장을 2배 이상 증설한다. 해외사업 호조 및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제이브이엠에 따르면, 증설 공사는 지난 9월 16일 착공됐으며 내년 5월 완공이 목표다.증설에 총 75억원이 투자된다. 증설이 완료되면 제이브이엠은 현재 생산량의 2배가 넘는 파우치롤 생산이 가능하게 된다. 

파우치롤은 제이브이엠의 자동조제기 ATDPS 등에 장착되는 소모품으로, 자동 조제된 의약품을 복용 단위별로 담아 포장할 수 있는 약 봉투 묶음이다. 

<제이브이엠의 최근 5년간 파우치 롤 성장률 및 매출 비중>


파우치롤은 제이브이엠 전체 매출의 30%대를 차지할 정도로 회사 성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사업 분야다. 최근 5년간 제이브이엠 자동조제기의 시장 확대와 연동돼 파우치롤 매출도 연평균 10%씩 성장해 왔다. 제이브이엠은 향후 5년내 파우치롤 연매출이 5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이브이엠의 이번 공장 증설 결정은 모회사인 한미약품그룹이 제이브이엠의 해외사업 등 영업 부문을 전담하면서 가시적 성과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한미약품그룹은 2016년 제이브이엠 인수합병 이후 해외사업 개척을 위한 조직 개편 작업을 거친 후 2017년부터 생산과 R&D는 제이브이엠이, 해외 영업 등 사업 부문은 한미약품이 책임져왔다. 

한미약품은 현재 북미지역 LTC(Long term care) 시장 영업 확대와, 중국 파트너사인 시노팜과의 시너지 작업 등 글로벌 비즈니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영업은 한미약품그룹 계열사인 온라인팜이 전담하고 있는데, 제이브이엠 자동조제기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90%에 이르고 있다.  

제이브이엠 김선경 부사장은 “향후 시장에서 파우치 롤 수요가 공급을 압도할 것이란 전망이 커 이번 공장 증설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이번 증설이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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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 “의대 증원 폭풍 막지 못한 책임 통감…결과로 평가받겠다” 28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6년도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김택우 의협회장은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 회장은 임시대의원 총회 모두 발언에서 “우리 의료의 미래와 직결된 의대 증원이라는 폭풍을 막지 못한 결과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과정이 아닌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점을 집행부가 마땅히 감당하겠다”고 밝혔다.그는 “회원들의 깊은 우려와 절박함을 누구보다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지금의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집행부가 그간 수급추계위원회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과정에서 대규모 증원 재발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공의대와 신설의대 인원이 별도 추가 정원이 아닌 전체 증원 총량 안에 포함되도록 조정했고, 증원 인력을 지역의사제로 선발해 공공병원 등 필수의료 영역에 근무하도록 하는 방향을 관철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는 개원가와의 직접적 충돌을 최소화하기 위한 판단이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지난 2월 10일 정부의 의대 정원 발표에 대해 김 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