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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임신부 건강관리 수칙 5가지

독감 백신은 필수,지나친 과식 피하고, 약 복용은 신중하게

임신을 하게 되면 주의해야 할 것들이 있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자 지정된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이해 임신부가 약은 먹어도 되는지, 건강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환절기 면역력 강화, 독감백신은 필수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환절기에는 호흡기의 일차방어막인 코와 기관지점막이 말라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감기, 독감과 같은 호흡기질환에 걸리기 쉽다. 더욱이 면역력이 약해져있는 임신부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을 가급적 피하고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독감은 자연유산, 조기분만, 저체중 출산 등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 예방을 위해서는 독감 백신 접종이 필수다. 임신부가 백신을 접종하면 임신 기간 동안 임신부를 보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태아도 출생 이후 6개월까지 독감 예방 효과가 있으므로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 좋다. 특히 올해부터는 임신부도 독감 백신 무료접종 대상자이므로 적극적인 접종으로 독감유행을 대비하는 것이 좋다.


잘 먹어야 건강, 지나친 몸무게 증가는 피해야
임신 중에는 기초 신체 대사활동이 늘어나고, 태아의 성장과 발달이 함께 이루어지기 때문에 에너지와 영양소를 많이 필요로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식욕도 왕성해지는데 과도한 체중 증가는 고혈압, 임신성당뇨, 출산 후 비만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아이가 원하니까’라는 생각에 무조건 많이 먹기 보다는 식사량 조절이 필요하다. 개인차가 있지만 임신기간 중 체중 증가는 평균 12.5 kg 정도로, 임신 8주부터 20주까지는 1주당 평균 0.32kg이, 20주부터 출산까지는 1주당 평균 0.45kg의 체중이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식욕이 당길 때마다 먹기 보다는 하루 네 번 내지 다섯 번 정도로 나누어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신 중에는 평소보다 단백질은 30%, 엽산 100%, 칼슘과 인, 철분은 각각 50% 이상을 더 필요로 하지만 일반적인 식사로도 충족이 가능하므로 철분을 제외하고는 비타민과 무기질 보충제를 따로 섭취할 필요는 없다. 단, 다태아 임신, 입덧이 심한 경우, 식이장애가 있는 경우 등 영양결핍 위험이 있는 경우는 비타민/무기질 보충제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


약 복용은 신중하게
임신부의 약 복용은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따라서 아이를 가질 여성들은 가급적 생리예정일이 지난 후 임신여부를 확인한 후에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약물 복용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의해 안전성이 확인된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임신 이전부터 루푸스, 갑상선질환, 고혈압 등을 진단을 받고 스테로이드나 항고혈압제 등을 복용하고 있었던 경우, 약물이 태아에게 안 좋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에 의사의 지시 없이 환자 임의대로 약물복용을 중단할 경우 태아 뿐 아니라 산모의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흔히 쉽게 구할 수 있는 약물 중 해열진통제는 임신 중기까지는 안전하지만 임신 후반부에는 태아 심혈관계에 이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한 후 복용해야 한다.


고령 임산부도 건강한 임신&출산 가능
일반적으로 35세 이상일 경우 고령임신이라고 하는데, 고령 임산부는 젊은 임산부에 비해 배란된 난자의 염색체 이상이 증가하기 때문에 기형아 출산이 높다.


또한  임신 중 혈관의 변화에 따른 혈압상승으로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하는 임신성 고혈압도 고령임신 시 발생률이 증가하므로, 혈압에 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고령임신이라고 임신과 출산에 대해 지나치게 겁먹을 필요는 없다. 연령에 따른 영향은 있을 수 있지만, 임신 중 필요한 검사 등을 빠짐없이 받고, 적절히 건강관리를 유지한다면 고령임신이라도 얼마든지 산모와 아이가 모두 건강한 출산이 가능하다.


임신 12주후부터 가벼운 운동 꾸준히
임신했다고 해서 가만히 있기 보다는 자주 움직여 체중을 관리해야만 한다. 체중급증을 방치할 경우 고혈압, 부종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출산 후 비만으로 이어져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은 신체 기능이 저하되기 쉬운 임신부의 근육과 관절, 인대 등을 적절히 자극해 순산을 돕는다.


임신 중 운동은 유산 위험성이 적어지는 임신 12주 이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심박수가 1분에 150을 넘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운동을 해야 한다. 무릎관절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조깅이나 과격한 운동은 피하고 천천히 걷기, 수영, 체조 등이 좋다.


점차 배가 볼록해지면 척추 전만증을 야기 할 수 있으므로 허리를 펴는 운동보다는 구부리는 운동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또한 운동 시 호흡은 코로 깊게 들이쉬면서 입으로 길게 내뱉는 복식호흡처럼 하는 것이 허리 및 복근의 깊숙한 근육까지 전달되어 흔히 얘기하는 코어(core)를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유산소운동인 경우는 걷는 운동도 좋지만, 상체가 풍만해지고 커지기 때문에 무릎에 부담이 온다면 등받이가 있고, 하체의 혈액순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좌식 자전거 타기도 효과적이다.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던 임신부는 1주일에 2-3회 정도만 하되 한번에 1시간을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의 강도는 본인이 '약간 힘들다' 고 느끼기 바로 전단계가 좋다.

도움말.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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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허 탁 교수, 대한응급의학회 차기 이사장 당선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허 탁 교수가 차기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에 당선됐다. 허 탁 교수는 지난 17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서 열린 제10대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선거에서 후보자 조선대의대 김성중 교수·고려대의대 이성우 교수·고려대의대 최성혁 교수와의 치열한 경합 끝에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이다. 평소 응급의학과 발전을 위해 활발한 진료 및 학회활동을 펼쳐온 허 탁 신임 이사장은 고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순직 이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응급의료체계 개편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허 탁 이사장은 응급의료기관 평가체계 전면 개선을 위한 인증평가제를 도입하고 응급실 수가 별도 코드 신설에 기여했다. 또한 지역 응급의료기관 전문의 진찰료를 신설하고 응급의료기금 정상화, 표준화 전공의 교육 운영, 응급실 폭력해결 고충처리센터 등을 추진해 왔다. 허 탁 이사장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남대 대학원 의학과 석·박사를 취득한 후 2005년부터 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로 근무하면서 후학양성과 진료에 매진했다. 이후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장·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과장·대한의료정보학회이사·광주응급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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