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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독감 예방 백신 접종 독려 캠페인

늦어도 11월엔 예방접종을 마쳐야 독감 유행에 대비 가능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래환자 1천명당 독감 의심환자 4.5명으로 독감의 유행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예방접종을 독려하는 행사가 열렸다.


SK케미칼 자회사인 백신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는 7일 서울 광화문에서 ‘독감 예방접종 독려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독감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으로 꼽히는 백신 접종을 권고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선 아이와 임산부 모델이 대형 백신 주사기와 방패로 독감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독감백신을 접종하는 사람들은 늦어도 11월엔 접종을 받아 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생후 6개월~만 12세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노인 외에도 임신부 33만여 명이 무료접종 대상에 신규 포함됐다.


올해는 홍역, 수두, 돼지열병 등 전염성 강한 감염병이 유행해 예방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5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3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을 개발했다. 이듬해인 2016년엔 세계 최초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도 개발에 성공했다. 스카이셀플루의 세포배양 생산 기술은 지난해 2월 글로벌 백신 기업에 수출된 바 있다. 올해 4월엔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는 세계 최초로 WHO(세계보건기구) PQ(Pre-qualification,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미국 FDA(식품의약품)와 CDC(질병관리본부)가 2017-2018 시즌 독감백신의 상대적 효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세포배양 4가 독감백신은 유정란 4가 독감백신보다 11% 높은 예방효과를 보인 바 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신설된 백신 전문기업이다.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외에도 세계 두 번째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국내 두 번째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등의 자체 개발 백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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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넘기면 안 되는 무릎 통증, 혹시 '이질환' 우리의 신체를 지탱해 주는 뼈와 근육은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조직이다. 특히 2개 이상의 뼈가 연결되는 관절은 서로 단단히 연결하고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곳이다. 손가락이나 팔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모두 관절 덕분이다. 또 관절은 신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관절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균형을 잃거나 다른 부위에 무리가 가해져 다른 질환이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관절은 자연스럽게 마모될 수 있다.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관절에 잦은 충격이 지속되면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 상황이 지속하면 연골이 소실돼 뼈의 마찰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오는 4월 28일은 관절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지정한 ‘관절염의 날’이다. 전상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대표적 관절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어깨를 얼리는 질환, 오십견=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어깨 운동 범위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주로 50대에서 발병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 부르지만 실제로는 전 연령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