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8 (금)

  • 맑음동두천 3.1℃
  • 맑음강릉 6.7℃
  • 맑음서울 4.3℃
  • 맑음대전 4.4℃
  • 맑음대구 6.8℃
  • 맑음울산 6.1℃
  • 맑음광주 6.7℃
  • 맑음부산 8.2℃
  • 맑음고창 5.1℃
  • 맑음제주 9.9℃
  • 맑음강화 0.4℃
  • 맑음보은 2.4℃
  • 맑음금산 3.1℃
  • 맑음강진군 7.6℃
  • 맑음경주시 6.2℃
  • 맑음거제 5.8℃
기상청 제공

충북대학교병원 내과 윤순만 교수·이준수 전공의,미국소화기학회 우수 연제상 수상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 소화기내과 윤순만교수와 내과 이준수 전공의가 미국소화기학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윤 교수와 이 전공의는 최근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미국소화기학회(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ACG 2019)에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에서 레바미피드의 효과‘란 연구 주제로 우수 연제상을 수상하고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위의 내용물 특히 위산이 식도로 역류되어 가슴쓰림과 위산 역류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약물 투약에도 증상 호전이 없는 경우도 있으며 약물에 효과가 있더라도 약물을 중단하면 절반이 넘는 환자에서 재발하여 환자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며 사회 경제적인 부담이 큰 질환이다. 소화기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로 유병율은 10%가 넘으며 미국을 포함한 서구 선진국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식생활의 서구화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에게 점막보호제인 레바미피드를 8주간 투여하였을 때 임상 증상의 호전 뿐 아니라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되었으며, 조직학적 이상 소견 또한 호전됨을 확인했다.


 이 연구 결과로 잦은 재발을 반복하는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에게 증상 호전뿐 아니라 삶의 질 향상 및 사회 경제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소화기학회(ACG) 행사는 매년 미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소화기학회 행사 중 하나로 참가자는 1만명이 넘으며 수천개의 연구 내용들이 발표된다.


 금번 학회에서 연구 내용 발표자인 이준수 전공의는 한국 의료진으로는 유일하게 각 분야에서 1명에게만 수여되는 "Fellows-in-Training Award"를 미국소화기학회 회장에게 직접 수여받았으며, 연구 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Presidential Poster"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윤순만 교수팀이 선정받은 "Presidential Poster"는 금번 학회에서 발표된 수천개의 연구 내용 중 가장 우수한 상위 5%의 연제에게만 주어진다.


 윤교수는 현재 대한내과학회 소화기분과위원회, 대한소화기학회 교육위원회, 대한장연구학회 교육위원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자격심사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16년 아시아 염증성장질환학회 최우수연제상, 2014년 대한장연구학회 페링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식약처,국가필수의약품 10종 신규 지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11월 26일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난임치료제와 응급용 면역억제제 등 10개 품목(성분·제형)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해 11월 27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국가필수의약품은 질병 관리나 방사능 방재 등 보건의료에 필수적이지만, 시장 기능만으로는 안정적인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이다. 범부처 협의를 통해 지정되며,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의약품은 다음과 같다. ​식약처는 이들 의약품이 안정적인 공급 지원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또 지난 10월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11월 11일 공포된 「약사법」 개정 사항도 참여 기관에 공유되었다. 특히, 일시적인 수요 증가 등으로 안정 공급이 필요한 품목을 협의회 관리 대상에 포함하는 등의 내용이 주요 골자이다.​협의회 의장인 김용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내년이면 협의회가 출범한 지 10년이 되는 만큼, 관계 기관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해지는 시기에 협의회를 중심으로 의약품 공급 이슈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는 2016년부터 식약처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경보제약, 동물병원 전용 투약·건강 보조제품 ...‘벳에이다 3종’ 출시 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최근 반려동물의 투약 보조와 건강 관리를 돕는 동물병원 전용 제품 ‘벳에이다 3종(테이스티, 하이포, 카디오)’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벳에이다 3종’은 2022년 출시된 ‘벳에이다 플러스’의 신규 라인업으로 반려동물의 기호성과 급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부드러운 습식 제형의 스틱포(12g) 형태로 제작되었다. 스틱 1개에는 특허 유산균 90억마리(투입균수)와 소화 흡수율 개선을 돕는 3대 소화효소(아밀라아제·리파아제·프로테아제)가 함유되어 있다. 벳에이다 3종은 반려동물의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급여할 수 있도록 기능별로 구성됐다. ‘벳에이다 테이스티’는 고단백·저지방 닭가슴살을 주원료로 사용해 기호성을 높였으며 ‘벳에이다 하이포’는 저알러지 포뮬러를 적용해 식이 알러지 발생 위험을 낮춘 저분자 가수분해 닭고기를 사용했다. ‘벳에이다 카디오’는 심장 건강과 항산화 작용을 돕는 성분을 담았다. 이 제품은 100개입 박스 내 10개입 소박스 형태의 이중 포장으로 동물병원에서의 판매 편의성을 높였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기호성과 급여 편의성이 높아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벳에이다가 이번 3종 출시로 제품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