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5 (수)

  • 맑음동두천 25.9℃
  • 맑음강릉 16.5℃
  • 맑음서울 25.1℃
  • 맑음대전 25.3℃
  • 맑음대구 22.6℃
  • 맑음울산 20.1℃
  • 맑음광주 25.1℃
  • 맑음부산 19.9℃
  • 맑음고창 20.0℃
  • 맑음제주 21.4℃
  • 맑음강화 23.1℃
  • 맑음보은 25.2℃
  • 맑음금산 25.1℃
  • 맑음강진군 26.1℃
  • 맑음경주시 20.6℃
  • 맑음거제 21.6℃
기상청 제공

수능 당일 ‘과민성장증후군’ 피하려면?

고려대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김승한 교수,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칭 통해 스트레스 완화하고 규칙적 식사 조언

#수능이 채 일주일도 남지 않은 지금, 수험생 A모군은 큰 불안감에 시달린다. 바로 ‘과민성장증후군’ 때문이다. 조금만 긴장을 해도 배에 가스가 차고 불편한 통증 탓에 매번 중요한 모의고사를 망치기 일쑤. 체력과 정신력을 최대로 끌어올려야 하는 시기지만, 수능 당일 고질병인 과민성장증후군 때문에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까 걱정이 태산이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14일(목)에 치러진다. 여느 때보다 무탈해야할 날, 수험생들이 시험 당일 흔히 겪게 되는 대표적인 불청객이 있다. 바로 ‘과민성장증후군’이다.


과민성장증후군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근본적인 원인은 명확하지 않았지만, 소장 및 대장의 과도한 수축 또는 경련성 수축이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과도한 스트레스, 긴장·불안 등으로 인해 위장운동이 원활하지 못하고 소화액 분비가 감소하며 정상적인 소화운동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능을 앞둔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지속적으로 긴장된 상태로 오랜 기간 생활해 왔기 때문에 과민성장증후군에 특히 취약할 수밖에 없다.


과민성장증후군은 장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데도 배가 아프고 변비 또는 설사를 하는 질환이다. 과도한 가스로 인한 복부팽만감, 소화불량 또한 과민성장증후군의 주요 증상이다.


특별한 질환이 없지만 ▲배변 후 복통이나 불쾌감이 완화된다 ▲복통 등의 증상과 함께 대변을 자주 보거나 드물게 본다 ▲대변이 단단해지거나 묽어진다. 이 중 2가지 이상 해당한다면 과민성장증후군으로 진단한다.

과민성장증후군의 치료는 수험생의 평소 생활습관 및 식습관을 토대로 증상을 유발하는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관건이다.


고려대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김승한 교수는 “수험생들의 과민성장증후군은 절대적인 운동 시간 부족과 극심한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며 “평소 과민성장증후군이 있거나 스트레스가 많다면 복부 불편감을 유발하는 음식은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시험 전날이나 당일에는 건강상 이상이 없던 수험생들도 긴장감과 압박감에 소화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몸보신도 좋지만 기름진 음식,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최대한 피하고 소화가 잘 될 수 있는 음식 위주로 식단을 구성한다. 점심 식사 때에도 과식과 급하게 먹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졸음을 쫓기 위해 카페인을 다량 함유한 음료를 섭취하는 것 또한 과민성장증후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김승한 교수는 “좋은 성적을 위한 벼락치기도 좋지만,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충분한 수면과 가벼운 스트레칭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과민성장증후군 증상 예방은 물론 컨디션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이탈리아 경제사절단, 동아에스티 송도 캠퍼스 방문…K-제약·바이오 경쟁력 확인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14일 이탈리아 최대 경제 단체 콘핀두스트리아(Confindustria) 소속 대표단(사진)이 송도 연구소 및 캠퍼스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콘핀두스트리아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아우르는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산업 총연맹으로, 국내외 211개 산하 조직을 기반으로 정책 소통과 기업 간 협력, 산업 네트워킹을 주도하는 대표 경제 단체다. 이번 대표단은 한국의 혁신 산업 생태계를 이해하기 위해 방한해 주요 기업과 산업 현장을 방문하고 있으며,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확인하기 위해 국내 기업 가운데 동아에스티를 방문 대상으로 선정했다. 동아에스티는 대표단에 송도 연구소의 최첨단 연구개발(R&D) 시설과 송도 캠퍼스 생산시설을 소개했다. 아울러 R&D 중심 경영 전략과 글로벌 시장 진출 방향을 공유하며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설명했다. 대표단은 R&D와 생산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동아에스티의 사업 구조와 경쟁력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소개하고 이탈리아 산업계와의 교류 기반을 마련하는 계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어지럼증, 나이 탓만 아니었다”…혈중 지방·청력 저하가 ‘균형감각’ 무너 뜨려 어지럼증과 균형 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 저하가 단순한 노화뿐 아니라 혈중 지방 수치와 청력 상태와도 밀접하게 연관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270명을 대상으로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 연령과 성별을 비롯해 고중성지방혈증, 고주파 청력 저하 등이 전정 기능 이상과 유의미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에서 전정 기능 저하의 주요 지표인 ‘교정성 단속안구운동’은 나이가 많을수록 뚜렷하게 증가했다. 특히 70대의 경우 40대보다 발생 가능성이 약 4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교정성 단속안구운동은 머리를 움직일 때 눈이 목표를 다시 잡기 위해 순간적으로 튀듯 움직이는 현상으로, 전정 기능 저하를 판단하는 대표적인 검사 지표다.전체 연구 대상자 가운데 17.1%에서 이 같은 전정 기능 이상 징후가 관찰됐다. 또한 대사질환과 청력 상태 역시 중요한 영향 요인으로 확인됐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빈번하게 나타난 반면, 고혈압과 당뇨병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