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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성모,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 지정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이 2월 26일(목)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 이하 중대본)로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을 위한 병원으로, 비호흡기질환과 분리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하여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한다. 즉 일반 국민과 호흡기환자들이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진료 받는 병원을 지칭하는 것으로,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폐렴 등 중증호흡기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추가적인 감염 확산을 일으키지 않도록 격리 진료와 감염관리가 철저히 이뤄지는 병원이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국민안심병원’은 모든 내원 환자에 대해 병원 진입전 호흡기 증상, 발열 여부를 확인하며, 호흡기 외래 진료실을 비호흡기환자와 혼재되지 않도록 유동인구가 드문 공간에 별도 설치하여 폐렴 등 중증호흡기환자를 격리 진료한다. 또한 환자진료시 ITS(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를 통해 해외 여행력을 확인하고, 병문안 등 방문객 전면 통제, 감염관리강화, 의료진 방호, 선별진료실 운영, 원인 미상의 폐렴 환자에 대한 입원실과 중환자실을 운영하여 폐렴의심환자로 인한 전염 가능성을 최소화함으로써 감염에 안전한 병원으로 운영된다.

 

중대본은 전국에서 ‘국민안심병원’을 신청받아 요건을 충족한 의료기관에 대해 24일 46개소, 25일 45개소 등 총 91개의 ‘국민안심병원’을 지정했다. 이중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만 운영하는 기관은 55개(A유형 60.4%), 호흡기 전용 외래 및 입원, 선별진료소까지 운영하는 기관은 36개소(B유형 39.6%)로 부천성모병원은 호흡기 전용 입원병동까지 운영하는 B유형으로 지정됐다.

 

한편 부천성모병원은 사스, 신종 인플루엔자, 메르스 등 감염병 발병 시마다 외부 진료소를 설치하여 감염확산을 최전방에서 막고, 부천시 최초로 폐암전문센터를 운영하는 등 감염질환 및 호흡기질환자에 대한 전문 진료가 특화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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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첫발 뗐더니 발뒤꿈치에 찢어지는 통증이… ‘족저근막염’ 주의 연일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침저녁으로 걷기와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처럼 가벼운 신체활동은 건강과 몸의 활기를 북돋아 주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이 있듯 뭐든 지나치면 탈이 나는 법, 무리한 보행이나 운동으로 몸에 무리가 생겨 병원을 찾는 이들도 따라서 증가하고 있다. 이때 조심해야 할 질환 중 하나가 족부(발)에 발생하는 ‘족저근막염’이다. 족저근막은 종골(발뒤꿈치뼈)부터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발바닥 아치(arch)를 유지해 주는 단단한 섬유막으로, 몸을 지탱하고 충격을 완화하는 기능을 한다. 족저근막염은 심한 운동이나 오래 걷기 등으로 족저근막에 무리가 가면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운동선수들에게서 많이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하이힐이나 굽이 낮은 신발, 딱딱한 구두를 자주 신는 일반인에서도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장시간 오래 서 있거나 과도한 운동으로 발에 스트레스가 증가한 경우, 최근 몸무게가 증가했거나 오목발 또는 평발일 경우 족저근막염에 더 쉽게 노출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김민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족저근막염의 증상은 서서히 발생하는데 아침에 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