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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글로벌제약사, 다양한 기부 및 사회공헌활동(CSR) 진행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아비 벤쇼산)은 ‘희망그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글로벌제약사 임직원 참여 개인기부와 KRPIA의 매칭펀드로 모아진 2천 3백만원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2일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 회원사가 십시일반 모은 개인기부 정성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인 독거노인이 필요한 생필품 및 위생용품 등을 위해 사용된다.


KRPIA와 글로벌제약사가 함께 진행한 ‘희망그린 캠페인’은 이번 글로벌제약사 임직원이 참여한 개인기부지원과 함께, 의료진을 위한 성금 1억원 지원, 그리고 임직원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 독려 등을 펼치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동체의 노력에 동참하기도 했다.


또한, KRPIA와 함께 ‘희망그린 캠페인’에 참여하는 동시에, 개별 회원사 역시 자체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기부 및 CSR 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애브비는 코로나19 겪으며 감염병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지역 치료 현장에서 의료진에게 필요한 방역물품 등의 지원을 위해 성금 3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했다.


바이엘코리아의 전문의약품 조영제사업부는 의료계 종사자로 구성된 (사)열린의사회를 통해 코로나19 중증 환자 흉부조영증강 촬영 시 필요한 1300만 원 상당의 CT조영제 280개를 지원했다. 컨슈머헬스 사업부는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고자 대구 소재 월성사회복지관에 '희망의 비타민'을 지원했다. 동물의약사업부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예방∙관리 및 방역을 위해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 주요 병원체를 사멸시키는 소독제 '버콘-에스(Virkon-S)'를 동물병원 500곳에 1포(1kg)씩 제공하고 있다.


한국페링제약은 자발적으로 모금된 임직원들의 성금으로 손소독제 2000개, 방호복 200개를 구매하여 대구광역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기부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존슨앤드존슨의 국내 4개사(메디칼, 얀센, 비전, 컨슈머)는 구세군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구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의료봉사자 및 취약계층에게 2억원 상당의 KF94 마스크 2만 장과 긴급 구호물품 키트 4,000개를 지원했다. 그리고 의료진 및 환자 보습 케어 뉴트로지나 제품 총 1,518개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고려대학교 의료원에 전달했고,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통해 대구 지역거점병원 중심으로 구강청결제 리스테린 제품 1만개를 기부했다. 또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금된 성금은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을 위한 마스크 기부하기 캠페인에 사용 예정이다.


한국메나리니는 COVID-19 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 지역을 돕기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을 모금하여 COVID-19 예방에 필요한 물품 및 의료지원에 사용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지부(사랑의열매)를 통해 후원했다. 


한국먼디파마는 신학기를 맞은 아동 및 청소년들을 감염병과 호흡기 질환으로부터 보호하고 개인 위생 관리를 돕기 위해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서울특별시지부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위생용품 키트를 기부했다.


한국노바티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에 동참하고자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글로벌 본사에서 지원받은 마스크 3만개를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위탁 기부했다.


노보노디스크는 전직원을 상대로 코로나19 성금 모금함을 설치했고, 4월초 ‘Auction Day’를 개최하여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 경매 판매 수익금과 함께 기부할 예정이다.


한국화이자는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와 회사의 매칭 펀드 통해 코로나-19 구호 활동 위한 1억 원 기금 마련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대구 경북 지역 포함, 치료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및 취약계층에 지원했다.


한국로슈는 한국로슈진단과 함께 '원 로슈(One Roche)'라는 이름으로,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안전과 생계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공동성금 1억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사노피(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사노피 파스퇴르)는 사회책임활동 원파운데이션데이 일환으로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하고 있는 대구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 및 보건소 등의 여성 의료 봉사자 750명에게 4천만원 상당의 여성 생필품 세트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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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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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 인하의 함정...“독일·영국의 실패를 되풀이할 것인가” 노재영칼럼/재정 절감의 칼날이 한국 제약바이오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약가인하 제도 개편안은 겉으로 보기에는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를 위한 ‘합리적 조정’처럼 보일지 모른다. 그러나 현장의 숫자는 냉정하다. 이번 개편안이 원안대로 시행될 경우,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투자 축소, 수익성 붕괴, 고용 감소라는 삼중고에 직면하게 될수도 있다. 이는 단순한 우려가 아니라,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직접 밝힌 예측 가능한 미래다.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 설문조사는 충격적인 결과를 보여준다. 기등재 의약품 약가가 최초 산정가의 40%대로 인하될 경우, 59개 기업에서만 연간 1조 2천억 원 이상의 매출 손실이 발생한다. 기업당 평균 손실은 233억 원, 특히 중소기업의 매출 감소율은 10%를 넘어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수준이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약가 인하는 곧바로 연구개발(R&D) 중단으로 이어진다. 응답 기업들은 2026년까지 연구개발비를 평균 25% 이상 줄일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설비투자는 그보다 더 가혹하다. 평균 32% 감소, 중소기업은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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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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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전그룹, ‘제3기 희망-실천 컨설턴트 양성과정’ 성료 태전그룹(태전약품, 티제이팜, 서울태전, 광주태전, 티제이에이치씨)은 약 7개월에 걸친 ‘제3기 희망-실천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12월 19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KB손해보험연수원(인재니움)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총 18명의 수료생과 5명의 러닝코치, 일부 임원들이 참여해 성과를 공유하며 과정을 마무리했다.‘희망-실천 컨설턴트 양성과정’은 태전그룹이 1기와 2기를 거치며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내부 혁신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교육을 넘어 구성원이 직접 조직의 문제를 정의하고 실행 가능한 해법을 도출하는 액션러닝 기반 과정이다. 특히 이번 3기 과정은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직원 중심적이고 인간 중심적인 조직 과제에 초점을 맞췄으며, 일부 팀에서는 AI와의 협업을 통해 과제 분석과 결과물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직원이 직접 바꾼다”… 임금피크제 폐지 등 파격적 성과 도출이번 3기 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교육의 결과가 실제 제도 혁신으로 직결됐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오랜 현안이었던 ‘임금피크제 폐지’가 꼽힌다. 과정 중 진행된 심층 설문과 인터뷰를 통해 임금피크제에 대한 구성원들의 문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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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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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 “의사 수급추계, 의료 현장 현실 배제…의대 증원 근거 될 수 없어”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정부 산하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이하 추계위)의 논의 과정과 결과에 대해 “의료 현장의 현실을 배제한 채 자의적 가정에 의존한 부실한 추계”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과학적 모형을 표방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정책 결론을 정당화하기 위한 통계적 왜곡에 가깝다는 주장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30일 입장문을 통해 “추계위가 의료 현장의 업무량과 실질 근무일수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상태에서 의사 수급 전망을 산출하고 있다”며 “근무일수 가정을 소폭 조정하는 것만으로 수급 전망이 ‘부족’에서 ‘과잉’으로 급변하는 결과는 현재 추계 모델이 얼마나 취약한 가설에 의존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디지털 전환 등으로 의사 1인당 진료 역량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이러한 생산성 향상 요인을 배제하거나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반영한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협의회는 “기술 발전에 따른 실질적 공급 확대 가능성을 의도적으로 저평가한 통계 처리”라며 “특정 결론을 전제로 한 도구적 논의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공급량 추계의 핵심 지표인 FTE(Full-Time Equivalent) 산출 방식에 대해서도 학문적 타당성이 결여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