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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엘에스 P&K 피부임상연구센타, 언택트 소비 확산.. "성장세 확대 전망"

과학적 데이터 분석 통한 인체적용시험의 중요성 늘어나

대봉엘에스 계열사 P&K 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언택트’(Untact, 비대면) 비즈니스가 보편화됨에 따라 성장세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기관 P&K는 헬스케어 회사지만 언택트 시대에서 ‘신뢰성 보증기관’의 역할을 하는 인체 적용 실험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졌다.


소비자의 화장품 구매 행태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이미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던 가운데 언택트 트렌드가 단기 이슈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업계에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소비자들은 매장에서 화장품을 직접 발라보고 피부 타입에 맞는지, 사용감은 우수한지 등을 확인 후에 구매를 해왔다. 하지만 포스트 코로나 이후로는 개인위생의 중요성 강조되는 만큼 테스트 제품, 테스터기를 얼굴에 직접 사용하는 것이 금지 및 자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화장품 업계에서는 AI를 통해 개인에 최적화된 제품 추천을 해주거나 모바일 앱을 통해 메이크업 제품을 시연해 볼 수 있는 기술이 자리 잡고 있다.


이처럼 온라인 구매가 점차 늘어날수록 인체적용시험의 효능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들은 화장품의 마케팅 컨셉보다 과학적인 데이터를 신뢰하고 현명한 소비를 위해 여러 가지 제품을 동시에 비교 분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P&K는 기본적인 시험법을 넘어 차별화된 평가 시험법을 보유하고 있다. 기능성 화장품 평가 실험을 비롯해 일반효능 평가, 안전성 평가, In Vitro(세포실험) 등 연간 3천 건이 넘는 실험을 수행하고 있으며 안티폴루션, 뇌파, 피부흡수도 평가 등 신규 프로토콜과 장치를 개발해 더 다양하고 정확한 효능 평가를 제공하고 있다.


P&K는 지난 2010년에 대봉엘에스 자회사로 설립됐으며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효능을 검증해와 수많은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인체적용시험 의뢰가 늘어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매출이 증가하는 등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화장품은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인체 적용시험 결과를 확인해 검증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소비자의 인식도 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P&K는 지난 3월 매년 늘어나는 고객사들의 실험 요청과 더욱 높은 신뢰성 있는 시험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 동기 대비 측정 건수가 40% 이상 증가한 주요 장비 및 각종 신규 첨단 장비를 포함해 30대가량을 추가 구매하고 임상연구센타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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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