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2.3℃
  • 구름많음강릉 14.7℃
  • 구름많음서울 12.1℃
  • 구름많음대전 11.9℃
  • 구름많음대구 14.5℃
  • 구름많음울산 15.4℃
  • 맑음광주 12.4℃
  • 맑음부산 16.9℃
  • 구름많음고창 11.1℃
  • 구름많음제주 14.5℃
  • 흐림강화 10.4℃
  • 맑음보은 10.8℃
  • 맑음금산 12.8℃
  • 맑음강진군 12.8℃
  • 맑음경주시 16.4℃
  • 맑음거제 15.7℃
기상청 제공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 화학요법 대비 전체생존기간 개선 효과 확인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양민열)과 한국BMS 제약(대표이사: 김진영)은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원격으로 개최되는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20 Virtual Scientific Program)에서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옵디보 기반 병용요법의 3상 임상연구 CheckMate-9LA와 CheckMate-227 파트 1의 3년 추적조사 결과를 구두 발표한다고 21일 밝혔다.


2건의 임상연구 결과는 5월 14일(현지시간) ASCO20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공개됐다.


◆ CheckMate-9LA: 옵디보-여보이-화학요법 두 사이클 병용, 비소세포폐암에서 PD-L1 발현율 또는 종양 조직학적 특성과 관계없이 화학 단독요법 대비 우수한 OS, PFS, ORR 개선 효과 확인


CheckMate-9LA는 PD-L1 발현율 또는 종양의 조직학적 특성과 관계없이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옵디보-여보이-화학요법 두 사이클 병용과 화학 단독요법을 비교한 오픈라벨, 다기관, 무작위 3상 임상 연구다.


CheckMate-9LA 임상 결과에 따르면, 옵디보-여보이-화학요법 두 사이클 병용은 화학 단독요법 대비 우수한 전체생존기간(OS), 무진행생존기간(PFS) 및 객관적반응률(ORR)을 보이며 1차 및 주요 2차 유효성 평가지수를 충족했다.


최소 8.1개월간 추적 관찰을 진행한 중간 분석 결과,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에 화학요법 두 사이클을 추가한 요법은 화학 단독요법 대비 사망 위험을 31% 감소시켰다(HR: 0.69; 96.71% CI: 0.55-0.87; p=0.0006).


최소 12.7개월 간의 연장 추적 관찰 결과에서 옵디보-여보이-화학요법 두 사이클 병용의 OS 중앙값은 15.6개월로, 화학 단독요법의 10.9개월 대비 지속적으로 OS를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HR: 0.66; 95% CI: 0.55-0.80). 이러한 임상적 혜택은 PD-L1 발현율과 종양의 조직학적 특성인 편평 혹은 비편평과 관계없이 주요 하위그룹군 환자군의 모든 유효성 측정에서 관찰됐다.


최소 12.7개월간의 연장 추적 관찰 결과, 옵디보-여보이와 화학요법 두 사이클을 병용하는 것은 PD-L1 발현율과 관계없이 OS를 개선시켰다. 옵디보-여보이-화학요법 두 사이클 병용은 PD-L1 발현율 1% 미만인 환자에서 사망 위험을 38%(HR: 0.62; 95% CI: 0.45-0.85), PD-L1 발현율이 1% 이상인 환자에서 36% 감소시켰다. (HR: 0.64; 95% CI: 0.50-0.82). 또한, 1년 시점의 PFS 비율은 옵디보-여보이-화학요법 두 사이클 병용에서 33%, 화학 단독요법에서 17%로 나타났으며(HR: 0.68; 95% CI: 0.57-0.82), ORR은 각각 38%와 25%을 기록했다.


옵디보(3주마다 360 mg 투여)와 여보이(6주마다 1 mg/kg 투여) 병용요법에 화학요법 두 사이클을 추가하는 요법의 안전성 결과는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면역항암제-제한적 화학요법 병용을 평가한 기존 연구들의 안전성 정보와 유사하였다.


CheckMate-9LA의 연구자이자 독일 폐질환연구센터 폐클리닉 그로스한스도르프(Lung Clinic Grosshansdorf)의 마틴 렉(Martin Reck) 박사는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은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서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병용요법에 제한된 화학요법을 추가하는 것은 초기 질병 진행의 위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CheckMate-9LA 연구 결과에서 면역항암제간 병용요법과 화학요법 두 사이클을 병행하면 생존 혜택이 나타난다는 결과를 얻었고, 이 혜택은 주요 하위그룹 환자군의 1년 추적 관찰동안 초기에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데이터가 점차 쌓인다는 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개선된 생존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 CheckMate-227 파트1 3년 추적결과: 옵디보-여보이 병용, 비소세포폐암에서 백금기반 이중 항암화학요법 대비 우수한 장기 OS 효과 확인


CheckMate-227은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과 백금기반 이중 항암화학요법(platinum-doublet chemotherapy)을 비교한 다중 파트, 오픈 라벨 3상 임상연구다.


CheckMate-277 파트1 임상에서 추적기간 중간값인 43.1개월 동안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은 화학요법 대비 PD-L1 발현율이 1% 이상인 환자에서 지속적인 생존혜택을 나타냈다(HR: 0.79; 95% CI: 0.67-0.93).


해당 환자군의 3년 OS 비율은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이 33%, 화학요법이 22%이며, 3년 무진행생존 비율은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이 18%로, 화학요법(4%) 대비 해당 환자군의 질병 진행 또는 사망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PD-L1 발현율이 1% 이상인 환자 가운데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에 반응한 환자의 38%가 3년 후에도 계속해서 반응을 유지한 반면, 화학요법은 4%에 불과했다. 이러한 지속적 반응은 임상연구 프로토콜에 따라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은 최대 2년까지만 투여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나타났다.


반응 상태에 따른 OS의 탐색적 랜드마크 분석 결과, PD-L1 발현율이 1% 이상이며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 6개월차에 완전반응 또는 부분반응을 보인 환자의 70%가 3년 후에도 생존하는 결과를 보였다. 화학요법은 이 비율이 39%였다.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연구와 일치했으며, 새로운 안전성 관련 징후는 없었다.


CheckMate-227 임상 연구원이자 에모리대학 윈십암센터(Winship Cancer Institute of Emory University) 부원장 및 에모리 의과대학(Emory School of Medicine) 암연구 부학장인 수레쉬 S. 라말린감(Suresh S. Ramalingam) 박사는 “비소세포폐암은 복잡하고 공격적인 질환이다.


최근 치료 관련 성과가 있었으나 장기적인 생존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추가적인 치료옵션이 필요했다”며 “CheckMate-227의 3년 추적 결과는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의 지속적인 생존 혜택 근거를 잘 보여준다. 해당 데이터로 PD-1과 CTLA-4의 이중 억제가 특정 환자군에 확실하고 지속적인 반응을 제공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은 작용기전에서 잠재적인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두 면역 관문(immune checkpoint) 억제제를 병용해 두 개의 다른 면역 관문(PD-1, CTLA-4)을 표적으로 하며 종양세포 파괴를 돕는다. 이때 옵디보는 기존 T세포의 종양 발견을 도우며, 여보이는 T세포 활성화와 증식을 돕는다.


여보이의 자극을 받은 T세포 가운데 일부는 기억 T세포가 될 수 있는데, 이때 장기 면역 반응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에 한정된 화학요법을 추가하는 것은 환자들의 초기 질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편, 지난 5월 15일(현지시간)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은 PD-L1 발현율 1% 이상인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아직 허가 전이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료소모품 수급 대란 현실화…서울시의사회 “정부, 즉각 대응 나서야”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급등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국내 의료현장에서 주사기 등 필수 의료소모품의 가격 인상과 품절 사태가 확산되자, 의료계가 정부의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성명을 통해 “일부 의료소모품은 이미 구매 제한이 시행되고 있으며, 기존 주문마저 취소되는 등 현장의 혼란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는 단순한 유통 문제가 아니라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의료 안전 문제”라고 밝혔다. 의사회는 특히 주사기와 인슐린 주사기 등 기본적인 의료소모품이 모든 진료행위의 근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공급 불안이 지속될 경우 필수 진료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만성질환자와 당뇨병 환자, 예방접종 대상자 등 취약계층의 피해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선제적 조치는 물론 최소한의 위기관리 체계조차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며 “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이해 부족이자 국민건강에 대한 책임 방기”라고 비판했다. 특히 “불과 한 달가량의 원유 공급 불안으로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것은 매우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의사회는 정부를 향해 ▲국가 필수의료 자원에 대한 긴급 수급 안정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