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AI 기업 루닛은 19일 미국 GE헬스케어 본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하며 두 회사의 합작으로 탄생한 인공지능 기반 엑스레이 분석 솔루션 ‘흉부 케어 스위트(Thoracic Care Suite)’를 소개했다. 루닛과 GE헬스케어에 의하면 본 파트너십은 의료 AI 스타트업과 엑스레이 장비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글로벌 거대 기업이 합작으로 인공지능 제품을 상용 출시하는 첫 사례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스타트업으로서 루닛은 인공지능이 진단 및 치료의 새 기준이 되는 모습을 비전으로 삼고 여러 인공지능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며 “그 일환 중 하나인 제품 루닛 인사이트 CXR은 지난 2018년부터 상용화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세계 최대 영상장비 회사인 GE헬스케어와 같은 대기업을 통해 루닛의 인공지능이 제공된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며, 루닛의 비전을 향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더 활발히 파트너십을 추진해 인공지능의 사용 사례를 세계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