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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정형외과 김정렬·문영재교수, ‘최우수논문상’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 연례학술대회서 골형성 부전증 표적 치료법 연구 발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 정형외과 김정렬·문영재 교수팀이 난치성 질환인 골형성 부전증에 대한 새로운 표적 치료법을 제시하는 연구로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김정렬·문영재 교수팀은 지난달 5일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시행한 ‘2020년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학회 창립 이래 신설한 첫 학술상을 수상하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발표한 논문은 ‘골형성부전증 마우스 모델의 파골세포분화에서 CCAR2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콜라겐 생성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변이에 의해 뼈가 약해져 외부의 큰 충격 없이도 쉽게 뼈가 부러지는 난치성 유전질환인 골형성 부전증의 새로운 치료법에 관한 내용이다.


이 논문은 확실한 치료법이 없는 골형성부전증에 골다공증 치료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사용하고 있는 현 실정에서 CCAR2가 조절하는 파골세포 세포자멸사를 이용해 파골세포를 억제하는 기전을 밝히며 새로운 표적 치료제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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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나 소의 심낭 및 판막, 인체 이식 상용화 길 열리나...서울대병원, 이종조직판막 인간 재세포화 성공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심장 수술에 사용되는 이종조직판막(동물의 심장판막 조직)에서 면역 거부반응의 원인이 되는 성분(이종항원)을 제거하고, 사람 세포를 공배양하여 체외에서 살아 있는 조직처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재세포화(Recellularization)’ 가능성을 입증한 것으로, 심장판막 질환으로 반복적인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 개발의 길을 열었다. 현재 심장 수술에서는 돼지나 소의 심낭 및 판막 조직이 이식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조직에는 사람에게는 없는 이종항원(α-Gal, Neu5Gc 등)이 남아 있어 인체 내에서 면역 거부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염증, 석회화, 조직 손상 등이 발생하며 결국 이식 실패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특히 소아 환자의 경우 성장 과정에서 이식된 판막이 함께 발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반복적인 교체 수술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항원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판막을 환자의 몸속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게 할 새로운 기술 개발이 절실하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소영 연구교수, 소아청소년과 김기범 교수, 소아흉부외과 임홍국 교수 연구팀은 동물 심장판막에서 α-Gal과 Neu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