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1 (토)

  • 흐림동두천 -15.9℃
  • 맑음강릉 -9.0℃
  • 맑음서울 -11.6℃
  • 맑음대전 -12.7℃
  • 맑음대구 -10.6℃
  • 맑음울산 -10.9℃
  • 맑음광주 -10.0℃
  • 맑음부산 -9.3℃
  • 흐림고창 -11.9℃
  • 제주 1.4℃
  • 맑음강화 -13.6℃
  • 흐림보은 -16.4℃
  • 흐림금산 -15.2℃
  • 맑음강진군 -7.2℃
  • 맑음경주시 -11.1℃
  • 맑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보건단체

채플린게임,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후원금 적십자에 기부

채플린게임(대표 임선욱)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레몬챌린지’ 캠페인 후원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 기부했다.


다수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레몬챌린지’는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각자의 면역력을 키우자는 의미로 진행된 캠페인으로, 레몬 한 개를 통째로 먹는 영상을 올리고 기부를 하는 방식이다. 채플린게임은 ‘레몬챌린지’에 참여한 인플루언서 1명 당 19만원을 이들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후원하고 있다.


‘도마도’, ‘윾짱’, ‘로복’등 다양한 분야의 32명의 인플루언서가 해당 챌린지에 참여했고, 이에 따라 채플린게임은 총 608만 원을 적십자에 기부했다. 적십자는 채플린게임과 인플루언서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금을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위기가정 긴급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채플린게임의 후원으로 생계비를 지원받게 된 김종수 씨(만 28세/가명)는 어릴 적 겪은 의료사고로 얻게 된 지체장애로 경제적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다. 어머니와 동생이 생계를 책임지던 이 가정에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득 감소로 인해 경제적 위기가 찾아왔다. 방문판매업체에서 근무하는 어머니의 소득은 급감했고, 미용업계에 종사하는 동생은 일자리를 잃게 됐다. 정부에서 지급된 재난지원금으로 한동안 생활이 가능했지만 이마저도 바닥을 드러낸 상황이다.


이번 긴급지원을 통해 종수 씨 가족은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종수 씨도 조금이나마 가계에 도움이 되기 위해 구직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발열, 근육통, 콧물, 기침 등 역대급 독감, 아직 정점 아니다..." 고위험군 백신 접종 서둘러야" 올겨울 인플루엔자 대유행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유행이 예년보다 길어질 가능성을 경고하며 백신 접종과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박대원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행은 한 달 이상 지속되지 않았는데, 이번 유행은 더 길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보통 인플루엔자는 12월 말에서 1월 초·중순 사이 1차 유행을 보인 뒤, 2~3월 개학철을 전후로 다시 정점을 찍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이라도 접종하면 늦지 않아, 봄까지 효과 지속 박대원 교수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65세 이상 고령층, 임신부, 어린이 등 고위험군이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폐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그 효과가 약 2주 후 나타나는데, 지금이라도 백신을 접종하면 봄까지 효과가 지속되므로 반드시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어린이와 65세 이상의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률은 전년 대비 낮은 상황이다. 박 교수는 “고위험군뿐만 아니라 아직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가까운 병·의원, 보건소에서 접종해야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