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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청렴시민감사관’ 출범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보다 청렴하고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7일 개최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병원의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자문과 제도개선 제안 및 권고 등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출범했으며, 병원의 특성과 관련성 있고 사회적 신망과 청렴성이 높은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병원 행정동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새로 위촉된 감사관을 비롯해 이삼용 병원장과 이성길 전남대병원 상임감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새로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은 정형순 전 광주은행 부행장(전 광은비즈니스(주) 대표이사)·정담 현 광주시 시립요양병원 이사(현 정담 치과의원 원장)·강신중 전 광주고등법원 판사(현 법무법인 강율 대표변호사) 3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청렴시민감사관은 이날 위촉식 직후 대표시민감사관 호선과 감사실 업무 및 청렴업무 보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첫 회의를 가졌다.


이번 청렴시민감사관 출범에 따라 행정 투명성 증대·부패 관행 근절·행정서비스 품질향상 등깨끗한 전남대병원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성길 상임감사는 “청렴시민감사관은 공공기관의 청렴성 및 공공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난 2010년 도입된 제도이다” 면서 “앞으로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해 가는데 주력할 것이다”고 출범배경을 설명했다.


이삼용 병원장은 “청렴시민감사관의 출범은 전남대병원이 새로운 혁신의 시대로 나아가는데 주요한 방향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 면서 “이를 계기로 전남대병원이 보다 청렴하고 투명한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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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선수 만성 염증성 통증 치료, 새 지평 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상환 영상의학과 교수는 최근 SCI 저널인 국제의학학술지CVIR에 ‘스포츠 선수의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염증성 통증에 대한 미세동맥 색전술(TAME , 타미시술)과 경피적 경화요법의 병합치료’ 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수년간 이 교수는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 각종 관절의 3개월 이상 지속된 만성 염증성 통증으로 고생하는 스포츠선수들을 대상으로 기존 미세동맥 색전술을 개선한 치료법을 도입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 기존 미세동맥 색전술 한계를 극복하고자 미세동맥 색전술에 경화 주사요법을 결합한 복합 시술을 적용했고, 그 결과 치료 받은 선수들의 약 90%에서 통증이 호전되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이 치료법은 기존 미세동맥 색전술에서 치료 대상인 염증혈관이 정확하게 보이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 치료가 제한되는 단점을 보완하고자, 시술 전 경화 주사 요법을 더해 염증혈관이 보이는 비율을 95%까지 현저히 높였다. 이 두 단계를 통해 만성 염증을 유발하는 신생 혈관을 정확히 차단하여 통증 치료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본 시술은 비수술적 방법이기 때문에 환자(선수) 회복도 빨랐다. 시술은 국소마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