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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오세양 교수,장기기증 활성화 '생명나눔 공로상' 수상

오세양 인하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뇌사 장기기증 활성화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2020년도 생명나눔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수여하는 생명나눔 공로상은 장기기증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매년 장기 기증 활성화에 공이 큰 의료진을 선정하고, 그 공로에 대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인하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2015년 11월 개소한 뒤 생명나눔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분야별 전문의와 코디네이터 등으로 조직을 꾸리고, 기증자 발굴과 이식 대상자 매칭, 적극적인 보호자 면담, 유기적인 의료진 협업 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센터 개소 전 연평균 1~2건에 그치던 원내 뇌사 장기기증 건수가 개소 후 5년간 44건으로 급증했다. 이번 공로상 수상자인 오세양 교수 역시 이러한 성장세에 기여한 구성원이며, 기증원이 꼽은 올해 장기기증 연계 최대 의료인 중 1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세양 교수는 “장기기증은 꺼져가는 생명의 불꽃을 되살리는 숭고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기증자와 이식대기자의 신체적·정서적 지지에 힘쓰며 생명나눔의 가치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전담 코디네이터를 통한 상담, 검사 등의 문의는 전화(☎032-890-2900)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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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3년 연장…"의료비 절감, 의료 접근성 향상"기대 보건복지부가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을 3년간 연장하기로 확정하면서 복막투석 치료의 활성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한신장학회(이사장 박형천)는 5일 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 환영 입장을 밝히며, “복막투석 환자의 안전한 자가관리와 치료 성과 향상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복막투석 재택관리 시범사업은 2019년 12월 시작된 이후 복막투석 환자의 정기적인 관리, 교육, 상담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금까지 80개 의료기관·8,881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전체 복막투석 환자의 약 52%가 시범사업에 등록해 재택관리 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평가에서도 긍정적인 지표가 확인됐다.시범사업 등록 환자는 미등록 환자에 비해 월 1인당 전체 진료비가 약 13만 원 절감되었으며, 특히 입원 진료비는 39만 원 감소, 입원 기간도 0.6일 단축되는 등 의료자원 사용의 효율이 향상됐다.임상적 개선 효과도 뚜렷해 헤모글로빈 상승, 칼륨·인산 수치 감소 등 치료 관리 지표가 전반적으로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무엇보다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시범사업 참여자의 98.2%가 만족, 94.5%가 재참여 의향을 밝혀 재택관리 서비스의 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