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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피해지역에 의료인력 신속 파견하는 시스템 구축"

2주내 ‘의사상비군’5천명 모집 목표… 선제적 대응

코로나 재확산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공중보건위기 상황에 긴급 투입할 수 있는 의료인력을 대거 모집한다.

 

의협은 대규모 감염병 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 지역의사회를 중심으로 필요한 의사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박홍준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을 단장으로 공중보건의료지원단을 발족한 바 있다.

 

공중보건의료지원단은 지난 2월 대구-경북의 사례에 비추어 감염병 폭증으로 큰 혼란이 발생할 경우 해당 지역의사회를 통해 의사인력을 필요한 의료기관에 신속하게 배치함으로써 공중보건의 위기 및 불의의 재해와 재난에 의료계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발족됐다.

 

의협이 총괄본부를 맡는 공중보건의료지원단은 지원을 희망하는 의사를 모집한 후 피해가 집중되는 지역의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갖추어 운영된다. 지원할 의사는 피해 발생시점에 모집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모집하여 공중보건의료지원단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상황이 발생될 경우 파견하는 형식이다.

 

앞으로 2주 이내에 5000명 모집을 1차 목표로 설정한 의협은 18일 최대집 회장이 전 회원에게 서신을 보내 공중보건의료지원단의 취지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최대집 회장은 “코로나19는 물론 앞으로 또 새로운 감염병이 발생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의사로서의 본분과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공중보건의료지원단에 많은 회원의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협은 공중보건의료지원단의 교육프로그램에 연수평점을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참여한 회원들을 위한 법적-재정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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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관 청장 "항생제 사용 지속 증가...의료기관, 시범사업 적극 참여" 당부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2024년 11월에 착수한「항생제 적정사용 관리(ASP)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차년도 참여기관을 추가 공모한다. 총 78개의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이 현재 1차년도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전담 인력(의사, 약사) 중심으로 항생제 처방 중재, 의료진 교육 및 인식 개선, 항생제 사용 및 내성 발생 모니터링 등 다양한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국내 의료기관의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실태조사’ 결과, 시범사업 참여기관이 미참여기관에 비해 여러 항생제 적정사용 활동 ▲항생제 처방 적정성 평가 모니터링 시행률, ▲제한 항생제 관리율, ▲항생제 적정 처방을 위한 지침 보유율 등)에서 더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림참조). 이번 2차년도 공모에서는 1차년도와 마찬가지로, 300병상을 초과하고 ASP 전담 인력 요건을 충족하는 상급종합병원이나 종합병원이면 ASP 사업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0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이며, 선정 결과는 11월 24일에 발표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최종 선정 결과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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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2025년 3차 비상진료체계 기여도 평가’서 최고 등급.. 핵심 거점병원 위상 입증 아주대학교병원(병원장 조재호)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5년 3차 비상진료체계 기여도 평가’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모두 전국 최고 수준의 성적을 거두며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핵심 거점병원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6~8월 지표 분석과 9월 서면평가를 종합해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증응급환자 수용·진료 역량 ▲비상진료체계 기여도 ▲의사 당직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아주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총점 8.3점으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중증응급환자 수용 증감률 301.8%(종별평균 157.4%) ▲중증응급환자 수용 분담률 1,096.4%(종별평균 268.6%) 등 주요 지표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전문 의료진 확충과 진료 시스템 개선, 협진 네트워크 고도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1·2차 평가에 이어 3차 평가까지 모두 S등급을 받으며 3회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역시 A등급을 받으며 경기남부권 소아응급 진료의 핵심 거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했다. 특히 2차에 이어 3차 평가에서도 연속 A등급을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