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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신영와코루, ‘방사선 치료용 브래지어’ 개발 기술이전 협약



연세의료원과 ㈜신영와코루가 연세암병원에서 ‘방사선 치료용 브래지어’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전하는 기술은 여성 암 환자들이 방사선 치료 시 착용해 치료 효과는 높이고, 정상 조직은 보호할 수 있는 브래지어의 설계 및 사용 방법이다. 유방암 환자의 경우 종양 부위는 고정하고 정상 부위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며, 유방암 이외의 여성 암 환자의 치료 시에는 유방을 치료 부위에서 이격시켜 보호하는 기술이다. 환자들이 심리적으로 보다 안정된 상태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목적도 있다.


계약 체결식에는 최재영 연세의료원 의과학연구처장 겸 의료원 산학협력단장, 문석준 의과학연구처 연구진흥부처장, 발명자인 금기창 연세암병원장(기술이전 책임자), 공동 발명자인 김용배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안승권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팀 방사선사, 조삼주 이대목동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와 이호성 신영와코루 전무이사, 홍국현 와코루사업부 이사, 김석정 와코루사업부 차장 등이 함께했다.


금기창 기술이전 책임자는 “유방암은 여성암 중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종에 속한다”고 설명하며 “유방암 환자뿐만 아니라 이를 필요로 하는 모든 환자들을 위해 연세암병원의 치료 및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을 현실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성 전무이사는 “신영와코루는 인체과학연구소를 설립해 오랜 기간 동안 정밀한 인체 계측을 통해 최적의 제품을 개발해 왔다”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연세의료원과 뜻을 함께해 환자의 회복을 위한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와코루는 1954년 설립돼 ‘비너스와 와코루를 대표 브랜드로 경영 중인 국내 최초의 란제리 기업이다. 유방암 수술 환자를 위한 브랜드 <리맘마>를 2001년 런칭,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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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의사회 등 의료계, 의정갈등 해결 ...이재명 대통령 의지 긍정 평가 의료계가 의정갈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의정 합의 준수’와 범정부 특별기구 설치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은 4일 성명서를 통해 “국민 건강과 미래 세대 의료 인프라를 위해, 이재명 대통령의 보다 신속하고 구체적인 실행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전날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취임 첫 기자회견에서 의정갈등 해법을 묻는 질문에 “신뢰를 회복하고 대화를 충분히 하고, 또 적절하게 필요한 영역에서 타협해 나가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전공의·의대생 복귀 문제와 관련해서도 이 대통령은 “(의대생이) 2학기에 가능하면 복귀할 수 있는 상황을 정부 차원에 많이 만들어내야 하겠다”며 “빠른 시간 내에 대화하고, 이것도 역시 솔직한 토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기자회견 이후 이어진 대통령실 수석보좌관회의에서도 이 대통령은 “제가 가장 어려운 의제로 생각했던 의료대란 문제와 관련, 해답이 있을지 가능하면 찾아봐 달라”며 “의사단체 및 관련 의료단체와의 대화도 치밀하고 섬세하게, 충분하게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의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