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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형기 교수, 2020년 대한심장학회 신진연구 선정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형기 교수가 최근 유전성 부정맥 질환인 브루가다 증후군의 새 치료제에 관한 연구로 대한심장학회의 ‘2020년도 신진연구’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는 ‘브루가다 증후군 동물 모형에서 아르테미시닌의 항부정맥 효과(Antiarrhythmic effect of artemisinin in canine experimental model of Brugada syndrome)’라는 제목으로 아르테미시닌(Artemisinin)을 이용해 심실성 부정맥을 억제하는 효과에 대한 내용이다.


대한심장학회에서 지원하는 연구비는 2년간 총 3,000만원이다.

브루가다 증후군은 특별한 심장의 구조적 이상이 없는 건강한 성인에서 돌연사를 일으킬 수 있는 유전성 부정맥 질환으로, 전체 돌연사의 5~10%를 차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브루가다 증후군의 병리기전이 심근의 탈분극과 재분극 이상으로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말라리아를 치료하는 약제인 아르테미시닌이 재분극 이상에 관여하는 이온통로의 기능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형기 교수는 이같은 아르테미시닌의 항부정맥 효과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 브루가다 증후군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약제는 매우 제한적이며, 복용에 따른 부작용이 있어 매우 주의하며 사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브루가다 증후군 환자들을 안전하게 약물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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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김택우 회장, 수해현장 위문 방문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이 25일 수해현장을 찾아 의협 재난의료지원단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피해지역 관계자들과 접촉해 수해지역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협력키로 하였으며, 의협 자체 회원 모금으로 마련된 성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25일 오전, 심각한 수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남 산청군에 도착한 김택우 회장은 의협 재난의료지원단이 진료를 펼치고 있는 거점진료소 산엔청복지관으로 이동해, 이재민들을 진료하며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의사·간호조무사·행정인력으로 구성된 의협 재난의료지원단과 함께 장시간 구호·의료지원 활동을 이어간 김택우 회장은, 곧이어 이승화 산청군수, 김민관 경상남도의사회장,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 자체 모금으로 마련된 성금 3천만 원을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전달했으며, 경상남도의사회에서도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을 기탁한 김택우 회장은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고자 의사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며 “따뜻한 온정이 모여 마련된 성금이 수해현장 복구와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김 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