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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형기 교수, 2020년 대한심장학회 신진연구 선정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형기 교수가 최근 유전성 부정맥 질환인 브루가다 증후군의 새 치료제에 관한 연구로 대한심장학회의 ‘2020년도 신진연구’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는 ‘브루가다 증후군 동물 모형에서 아르테미시닌의 항부정맥 효과(Antiarrhythmic effect of artemisinin in canine experimental model of Brugada syndrome)’라는 제목으로 아르테미시닌(Artemisinin)을 이용해 심실성 부정맥을 억제하는 효과에 대한 내용이다.


대한심장학회에서 지원하는 연구비는 2년간 총 3,000만원이다.

브루가다 증후군은 특별한 심장의 구조적 이상이 없는 건강한 성인에서 돌연사를 일으킬 수 있는 유전성 부정맥 질환으로, 전체 돌연사의 5~10%를 차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브루가다 증후군의 병리기전이 심근의 탈분극과 재분극 이상으로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말라리아를 치료하는 약제인 아르테미시닌이 재분극 이상에 관여하는 이온통로의 기능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형기 교수는 이같은 아르테미시닌의 항부정맥 효과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 브루가다 증후군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약제는 매우 제한적이며, 복용에 따른 부작용이 있어 매우 주의하며 사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브루가다 증후군 환자들을 안전하게 약물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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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인공방광 수술 ‘요누출’ 2.2%로 낮췄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오종진 교수팀이 방광암 환자의 로봇 방광절제술 이후 시행되는 인공방광형성술에서 주요 합병증인 ‘요누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수술 기법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소장과 요도의 문합 순서를 조정하는 ‘조기비관형화(early detubularization)’ 기법을 적용한 결과, 기존 13.0%에 달하던 요누출 발생률을 2.2%까지 낮추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근육층을 침범한 방광암이나 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의 경우 방광을 제거하는 근치적 방광절제술이 시행된다. 이후 소변주머니 대신 소장의 일부를 활용해 새로운 방광을 만드는 ‘신방광형성술’이 적용되는데, 이는 체내에서 방광을 재건하고 요도 및 요관과 연결해야 하는 고난도 로봇수술이다. 문제는 수술 후 소장으로 만든 인공방광과 요도를 연결한 부위에서 소변이 새는 ‘요누출’이다. 이는 환자의 약 15%에서 발생하는 대표적 합병증으로, 회복 지연과 장기간 도뇨관 유지 등 환자 부담을 크게 증가시키는 요인이다. 이에 연구팀은 소장을 요도와 연결하기 전에 미리 절개해 펼치는 ‘조기비관형화’ 기법을 도입했다. 이 방법은 장간막에 의해 발생하는 당김(장력)을 줄여 문합 부위가 벌어지는 것을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