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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충북 근로사업장 “정신건강지킴이” 심화과정 교육 진행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11월 24일(화) 충북 근로사업장 보건관리자 및 산업안전관리자 대상으로 ‘정신건강지킴이’ 온라인 심화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근로자의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예미담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준기 진료원장) ▲근로자의 주요 신체질환 바로알기(충북근로자건강센터 이태용 센터장)를 주제로 사업장 내 정신건강문제를 조기발견 및 개입하도록 하여 근로자 정신질환의 만성화를 예방하고 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2019년부터 시작된 근로사업장 ‘정신건강지킴이’는 근로사업장의 보건관리자 및 산업안전관리자들을 ‘정신건강지킴이’로 양성하여 사업장 내 직무 스트레스 관리, 정신질환 예방,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를 실시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주가원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근로사업장 정신건강지킴이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운영으로 정신건강지킴이의 역량을 강화시켜, 사업장 내 정신건강 및 자살 문제를 관리자들이 자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근로사업장 현장의 생산성 증대 및 건강한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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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