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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승환 전공의 ‘우수초록상’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소아청소년과 박승환 전공의가 극소 미숙아 연구로 제70차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승환 전공의의 연구는 ‘극소 미숙아 중 교정주수 36주 경 자기공명영상으로 측정한 뇌용적과 교정주수 2세에 표현언어 발달과의 상관관계(Brain volumes at late or term equivalent age are associated with two-year expressive language development in preterm infants)에 대한 것이다. 

이번 연구는 생후 초기의 뇌 발달과 언어 발달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전북대병원에서 2014년부터 5년 동안 극소 미숙아(생후 32주 미만)로 출생한 환자 42명 중 선천성 기형이 없는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극소 미숙아 가운데 교정 36주경 자기공명영상(MR)를 시행한 후 교정 2세에 언어검사를 시행해 뇌용적량과 수용 및 표현언어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뇌용적량이 적을수록 표현 언어가 수용언어능력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부항목 상 단어, 구문, 비유 능력에서 표현 언어가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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