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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교직원 성탄헌금 3,381만 원 나눔

소아암NGO한빛·연세암병원 병원학교·한국 국제기드온협회에 사랑 전달



연세의료원 원목실은 지난달 23일 진행한 교직원 성탄예배에서 모인 헌금 3,381만 원 전액을 이웃과 나눴다. 오늘의 연세의료원이 있기까지 받은 사랑을 필요한 곳에 베풀고자 하는 취지다.


원목실은 주차·청소·안내 요원 835명에게 올리브유 세트를 선물했고, 소아암NGO한빛에는 1,228만 5000원을, 연세암병원 병원학교에는 600만 원을, 한국국제기드온협회에는 300만 원을 기금으로 전달했다.


소아암 환아들의 완치와 가족들의 행복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인 소아암NGO한빛은 작년까지 전달된 성탄헌금을 소아암환아 쉼터인 한빛사랑하우스의 키즈룸 리모델링, 주택 보수, 식자재 구입 등에 사용했다.


소아암으로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연세암병원 내에 개교한 병원학교는 작년과 재작년 성탄헌금을 각종 프로그램 운영과 교재 및 교구 지원, 개교 20주년 기념 전시회 등을 위해 사용했다.
병원, 호텔, 군부대, 교도소 등 각종 기관에 성경을 무료로 배부하는 단체인 한국 국제기드온협회는 세브란스병원에도 매년 2만여 부의 성경을 기부하고 있다.


이번 성탄에는 특히 ‘세브란스 노동조합’이 주차·청소·안내 요원 선물 비용으로 700만 원을 지정해 헌금함으로써 보다 풍성한 선물을 전할 수 있었다.


정종훈 연세의료원 원목실장은 “익명의 기부자와 단체를 포함한 연세의료원 교직원들의 넉넉한 사랑과 정성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더 어려워진 상황인데도 어느 때보다 풍성한 섬김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기 그지없다”며 “상황과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아 모범을 보여준 의료원 교직원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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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선수 만성 염증성 통증 치료, 새 지평 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상환 영상의학과 교수는 최근 SCI 저널인 국제의학학술지CVIR에 ‘스포츠 선수의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염증성 통증에 대한 미세동맥 색전술(TAME , 타미시술)과 경피적 경화요법의 병합치료’ 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수년간 이 교수는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 각종 관절의 3개월 이상 지속된 만성 염증성 통증으로 고생하는 스포츠선수들을 대상으로 기존 미세동맥 색전술을 개선한 치료법을 도입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 기존 미세동맥 색전술 한계를 극복하고자 미세동맥 색전술에 경화 주사요법을 결합한 복합 시술을 적용했고, 그 결과 치료 받은 선수들의 약 90%에서 통증이 호전되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이 치료법은 기존 미세동맥 색전술에서 치료 대상인 염증혈관이 정확하게 보이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 치료가 제한되는 단점을 보완하고자, 시술 전 경화 주사 요법을 더해 염증혈관이 보이는 비율을 95%까지 현저히 높였다. 이 두 단계를 통해 만성 염증을 유발하는 신생 혈관을 정확히 차단하여 통증 치료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본 시술은 비수술적 방법이기 때문에 환자(선수) 회복도 빨랐다. 시술은 국소마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