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새로운 3D 복강경 플렉시블 스코프 (Flexible Scope, 모델명: LTF-S300-10-3D ENDOEYE FLEX)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림푸스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스코프 팁(복강경 끝 구부러진 부분)이 상·하·좌·우, 대각선으로 구부러지는 3D 복강경 플렉시블 스코프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모델은 해당 라인업의 최신 제품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자유롭게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일반적인 일자형 복강경으로는 보기 힘든 장기 뒤쪽까지 관찰이 가능하다.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 최초로 조작부에 조이스틱을 도입해 스코프 팁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전 모델의 경우 상-하, 좌-우를 조작하는 레버가 각각 따로 있었지만 이번 모델은 조이스틱 하나로 상하좌우 모든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여 의료진이 초정밀 수술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게 지원한다.
기존 모델의 경우 대각선 방향으로 이동하려면 먼저 상-하 레버를 조작 후, 좌-우 레버를 추가로 조작해야 했다. 반면, 조이스틱을 사용하면 한 번에 대각선 방향으로 이동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