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지난 15일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 (XofluzaⓇ, 성분명 발록사비르마르복실)가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인플루엔자 A형 또는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 감염증의 노출 후 예방요법으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1받았다고 밝혔다.
조플루자Ⓡ는 약 20년 만에 개발된 새로운 작용 기전3의 항바이러스제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복제에 필수적인 중합효소 산성 엔도뉴클레아제 단백질(polymerase acidic endonuclease)을 억제해 바이러스 복제의 초기단계부터 진행을 막는다.3 단 한 번의 경구 복용으로 인플루엔자 증상을 신속하게 완화시킬 뿐 아니라4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시간을 단축시켜5 전염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조플루자Ⓡ의 예방요법 적응증 확대는 2020년 7월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 지(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BLOCKSTONE 임상 연구2를 토대로 이루어졌다.